한국사 공부/조선왕조실록

숙종실록보궐정오16권, 숙종 11년 1685년 5월

싸라리리 2025. 10. 24.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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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3일 임신

이조 참판(吏曹參判)                     박세채(朴世采)가 향리(鄕里)에 있으면서 병으로 사직(辭職)하고 이르지 아니하였기에 그의 면직(免職)을 윤허하였다. 박세채는 김익훈(金益勳)의 일과 추호(追號)007)                                             의 일을 논하면서부터 송시열(宋時烈)과 대립(對立)하게 되었는데, 드디어 자기의 말이 행하여지지 않으므로 물러나 돌아가서, 여러 번 불러도 마침내 나오지 않았다.

 

5월 18일 정축

사간원(司諫院)에서 아뢰기를,
"인의(引儀) 겸 참군(參軍)                     조태래(趙泰來)는 사람됨이 더럽고 번쇄(煩瑣)하여 오직 이익되는 것만 좋아합니다. 그가 전후(前後)에 임지(任地)에 임하여서는 오로지 침탈만을 일삼았기에 백성들이 그 고통을 견디지 못한 것이 마치 물과 불 가운데 있는 것 같았으니, 이와 같은 사람은 비록 죽을 때까지 버리더라도 불가하다는 이가 없으며 사람들이 모두 그를 침을 뱉고 더럽게 여겨서 같은 반열(班列)이 되는 것을 부끄럽게 여깁니다. 그러니 삭거 사판(削去仕版)하기를 청합니다."
하였다. 네 차례를 아뢰고서야 비로소 윤허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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