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종실록부록12권, 순종14년 1921년 8월
8월 1일 양력
【음력 신유년(辛酉年) 6월 28일】 특별히 민정식(閔庭植)에게 제자료(祭粢料) 일금 200원을 하사하였다. 그의 조모 정경부인(貞敬夫人) 이씨(李氏) 상제(祥祭) 때문이었다.
【원본】 8책 12권 9장 A면【국편영인본】 3책 623면
【분류】왕실-사급(賜給) / 풍속-예속(禮俗)
특별히 민정식(閔庭植)에게 제자료(祭粢料) 일금 200원을 하사하였다. 그의 조모 정경부인(貞敬夫人) 이씨(李氏) 상제(祥祭) 때문이었다.
8월 5일 양력
특별히 총독부 통역관(總督府通譯官) 후지나미 요시쓰라〔藤波義貫〕에게 일금 50원을 하사하였다. 그의 모친상 때문이었다.
8월 13일 양력
특별히 백작(伯爵) 이지용(李址鎔)에게 일금 150원을 하사하였다. 그의 자부상(子婦喪) 때문이었다.
8월 18일 양력
왕손(王孫)이 탄생하였다.
8월 19일 양력
이달용(李達鎔)에게 종친(宗親)의 대표로써 동경의 왕세자 별저(別邸)로 가 왕세손의 탄생을 축하하라고 명하였다.
황실(皇室)에 축하품을 헌상(獻上)하였다. 황태자(皇太子) 전하가 구주(歐洲)로부터 돌아왔기 때문이다.
8월 22일 양력
특별히 이왕직 기사(李王職技士) 김윤구(金倫求)에게 일금 70원을 하사하였다. 그의 부친상 때문이었다.
8월 24일 양력
왕손을 명명(命名)하여 ‘진(晉)’이라 하였다. 명명식은 동경 별저에서 하였다.
8월 25일 양력
이왕직 찬시(李王職贊侍) 남작(男爵) 한창수(韓昌洙)를 총독부(總督府)로 보내어, 왕손 명명일에 하사품을 내린 일에 대한 사례를 전하도록 당부하였다.
8월 28일 양력
선원전(璿源殿)에 나아가 작헌례(酌獻禮)를 행하였다. 고종 태황제(高宗太皇帝)의 칠순 탄신일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