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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 #9 자한 - 원문 읽을 수 있게 해석

싸라리리 2023. 5. 13.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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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 #9 자한

 

 

子罕言利,與命,與仁。 자한언리,여명,여인。 공자는 천명과 인과 이익을 같이 말한 적이 별로 없다.
達巷黨人曰:
「大哉孔子!
博學而無所成名。」
달항당인왈:
「대재공자!
박학이무소성명。」
달항 동네 사람이 말했다.
"그 유명한 공자시다!
널리 배우지만 이름을 완성한 곳이 없다."
子聞之,
謂門弟子曰:
「吾何執?
執御乎?
執射乎?
吾執御矣。」
자문지,
위문제자왈:
「오하집?
집어호?
집사호?
오집어의。」
공자가 그것을 듣고
문하 제자들에게 말했다.
"내가 뭘 전공으로 해야겠니?
마차 모는 거? 
활쏘기?
마차로 해야겠다."
子曰:
「麻冕,禮也;
今也純,儉。
吾從眾。
拜下,禮也;
今拜乎上,
泰也。
雖違眾,
吾從下。」
자왈:
「마면,례야;
금야순,검。
오종중。
배하,례야;
금배호상,
태야。
수위중,
오종하。」
공자가 말했다.
"마로만든 면을 쓰는게 예법이다.
지금은 명주로 면을 쓰는데, 검소하다.
그래서 나는 대중을 따르겠다.
마루 이래서 절하는게 예법이다. 
지금은 마루위에서 절하는데,
교만한 것이다. 
비록 대중과 어긋나지만
난 마루 아래서 절하는 법을 따르겠다."
子絕四:
毋意,
毋必,
毋固,
毋我。
자절사:
무의,
무필,
무고,
무아。
공자는 네 가지를 끊었다. 
사사로운 뜻을 끊고, 
이래야만 한다를 끊고,
고집부리는 것을 끊고, 
나를 위한 것을 끊었다.
子畏於匡。曰:
「文王既沒,
文不在茲乎?
天之將喪斯文也,
後死者不得與於斯文也;
天之未喪斯文也,
匡人其如予何?」
자외어광。왈:
「문왕기몰,
문부재자호?
천지장상사문야,
후사자부득여어사문야;
천지미상사문야,
광인기여여하?」
공자가 '광'이란 동네에서 위협을 당했을 때 말했다.
"문왕이 이미 돌아가셨다고
'문'이 나에게 없는가?
하늘이 장차 이 '문'을 없애려고 하면,
뒤에 죽을 사람에게 이 '문'을 더불어주지 않았을 것이다.
하늘이 이 '문'을 없애지 않을 것이라도,
광의 사람들이 나를 어찌 할것이냐?"
大宰問於子貢曰:
「夫子聖者與?
何其多能也?」
대재문어자공왈:
「부자성자여?
하기다능야?」
대재가 자공에게 물었다. 
"선생님은 성인인가요?
어찌 저 많은 것을 다 할 수 있나요?"
子貢曰:
「固天縱之將聖,
又多能也。」
자공왈:
「고천종지장성,
우다능야。」
자공이 말했다.
"진짜 하늘이 내리신 성인에 가까우시고,
그러니 많은 것에 능하십니다."
子聞之,曰:
「大宰知我乎!
吾少也賤,
故多能鄙事。
君子多乎哉?
不多也。」
자문지,왈:
「대재지아호!
오소야천,
고다능비사。
군자다호재?
부다야。」
공자가 그것을 듣고 말했다.
"대재가 나를 아는가!
난 어려서 가난했고,
그래서 더럽고 천해도 많은 것을 할 수 있었다.
군자가 재주가 많은가?
많지 않다."
牢曰:
「子云,
『吾不試,故藝』。」
뢰왈:
「자운,
오불시,고예。」
금뢰가 말했다.
"공자님 말씀에
'난 등용되지 않았다. 그래서 재주를 배웠다.'라 하셨다."
子曰:
「吾有知乎哉?
無知也。
有鄙夫問於我,
空空如也,
我叩其兩端而竭焉。」
자왈:
「오유지호재?
무지야。
유비부문어아,
공공여야,
아고기량단이갈언。」
공자가 말했다.
"내가 아는 게 있는가? 
아는게 없다. 
천한 사람이 나에게 묻는다면,
지식에 이쪽 저쪽 텅 빈것 같아도,
나는 그 양끝을 모두 물어 없어지게 할 것이다. 
子曰:
「鳳鳥不至,
河不出圖,
吾已矣夫!」
자왈:
「봉조부지,
하불출도,
오이의부!」
공자가 말했다.
"봉황도 오지 않고,
황하에서 하도도 나오지 않으니 
나는 버려진 모양이다!"
子見齊衰者、
冕衣裳者與瞽者,
見之,雖少必作;
過之,必趨
자견자최자、
면의상자여고자,
견지,수소필작;
과지,필추。
공자는 상복을 입은자,
관복 상하의를 입은자 
맹인과 같이있는자,
그를 대할 때, 비록 어려도 반드시 일어서고,
지나칠 때는 반드시 빠르게 비켜주었다.
顏淵喟然歎曰:
「仰之彌高,
鑽之彌堅;
瞻之在前,
忽焉在後。
夫子循循然善誘人,
博我以文,
約我以禮。
欲罷不能,
既竭吾才,
如有所立卓爾。
雖欲從之,
末由也已。」
안연위연탄왈:
「앙지미고,
찬지미견;
첨지재전,
홀언재후。
부자순순연선유인,
박아이문,
약아이례。
욕파불능,
기갈오재,
여유소립탁이。
수욕종지,
말유야이。」
안연이 탄식하면서 말했다.
"우러르면 더 높고,
뚫으려하면 더 견고하고,
바라볼 땐 앞에 계시더니,
갑자기 뒤서 밀어주신다.
선생님이 차근차근 사람들을 잘 이끌어주시는데
컨텐츠로 우리를 넓혀주시고,
예로 우리를 단속하신다.
다 배우고 싶지만 할 수 없다.
나의 재능은 이미 고갈되었다.
그분이 높이 서 있는 것 같다.
비록 그를 따르고 싶지만
끝에서 따라가는 게 전부구나."
子疾病,
子路使門人為臣。
病閒,曰:
「久矣哉!
由之行詐也,
無臣而為有臣。
吾誰欺?
欺天乎?
且予與其死於臣之手也,
無寧死於二三子之手乎?
且予縱不得大葬,
予死於道路乎?」
자질병,
자로사문인위신。
병한,왈:
「구의재!
유지행사야,
무신이위유신。
오수기?
기천호?
차여여기사어신지수야,
무녕사어이삼자지수호?
차여종부득대장,
여사어도로호?」
공자가 병에 걸려
자로가 문인에게 가신노릇을 하게 했다. 
병이 좀 차도가 있자 공자가 말했다.
"오래되었구나!
유의 거짓된 행동 말이다.
가신이 없는데 가신이 있는 것 처럼 하다니. 
내가 누구를 속였는가?
하늘을 속였는가?
이 내가 가신의 손에 죽는 것은
너희들의 손에 죽는 것 보다 편한 게 없지 않을까?
이 내가 죽어서 크게 장례를 치르진 않아도
내가 길바닥에서는 죽겠느냐?"
子貢曰:
「有美玉於斯,
韞匵而藏諸?
求善賈而沽諸?」
자공왈:
「유미옥어사,
온독이장제?
구선가이고제?」
자공이 말했다.
"여기 아름다운 옥이 있습니다.
궤 속에 넣어서 깔고 앉아 있을건가요?
좋은 가격에 팔건가요?"
子曰:
「沽之哉!沽之哉!
我待賈者也。」
자왈:
「고지재!고지재!
아대가자야。」
공자가 말했다.
"팔아야지! 팔아야지!
난 값을 기다리는 중이다."
子欲居九夷。
或曰:
「陋,如之何!」
자욕거구이。
혹왈:
「루,여지하!」
공자가 오랑캐 땅으로 이사가고 싶어했다.
누가 말하길
"누추한데 어쩌시려구요!"
子曰:
「君子居之,
何陋之有?」
자왈:
「군자거지,
하루지유?」
공자가 말했다.
"군자에게 사는 곳이란
어찌 누추한게 있겠느냐?"
子曰:
「吾自衛反魯,
然後樂正,
雅頌各得其所。」
자왈:
「오자위반로,
연후락정,
아송각득기소。」
공자가 말했다.
"내가 위에서 노나라로 돌아왔는데
그 후에 음악을 바로잡아
'아'와 '송'이 각각 제 자리를 잡았다."
子曰:
「出則事公卿,
入則事父兄,
喪事不敢不勉,
不為酒困,
何有於我哉?」
자왈:
「출즉사공경,
입즉사부형,
상사불감불면,
불위주곤,
하유어아재?」
공자가 말했다.
"나가면 공경대부를 섬기고
들어와서는 아비와 형들을 섬기고,
상을 치를땐 함부로 하지 않고 빨리 하지 않고,
필름 끊어지게 술에 취하지 않는다. 
이런건 나에게 아무것도 아니다."
子在川上,曰:
「逝者如斯夫!
不舍晝夜。」
자재천상,왈:
「서자여사부!
불사주야。」
공자가 물가에 있을 때 말했다.
"흘러가는 것은 이것과 같구나!
밤낮 없이 흘러 간다."
子曰:
「吾未見好德如好色者也。」
자왈:
「오미견호덕여호색자야。」
공자가 말했다.
"여자를 밝히듯이 덕을 좋아하는 사람 못보았다."
子曰:
「譬如為山,
未成一簣,
止,吾止也;
譬如平地,
雖覆一簣,
進,吾往也。」
자왈:
「비여위산,
미성일궤,
지,오지야;
비여평지,
수복일궤,
진,오왕야。」
공자가 말했다.
"산을 쌓는 일에 비유하면,
한 섬의 흙이 모자랄 때
멈춘다면, 내가 멈춘 것이다. 
땅을 메우는 것이 비유하면
구덩이에 비록 한 섬을 부었더라도
나아간다면, 내가 가는 것이다."
子曰:
「語之而不惰者,
其回也與!」
자왈:
「어지이불타자,
기회야여!」
공자가 말했다.
"말해주면 게을리하지 않는 것이 
그것이 안회로구나!"
子謂顏淵,曰:
「惜乎!
吾見其進也,
未見其止也。」
자위안연,왈:
「석호!
오견기진야,
미견기지야。」
공자가 안연에 대해 평해 말했다.
"애석하다!
나는 그가 진보하는 것만 보았지
그 그치는 것은 못보았다."
子曰:
「苗而不秀者有矣夫!
秀而不實者有矣夫!」
자왈:
「묘이불수자유의부!
수이불실자유의부!」
공자가 말했다.
"싹을 틔우고서 꽃 피지 못하는 자가 있다!
꽃 피우고서 열매를 맺지 못하는 자가 있다!"
子曰:
「後生可畏,
焉知來者之不如今也?
四十、五十而無聞焉,
斯亦不足畏也已。」
자왈:
「후생가외,
언지래자지불여금야?
사십、오십이무문언,
사역불족외야이。」
공자가 말했다.
"나이먹었을 때를 두려워할 줄 알아야 한다.
다가올 삶이 지금만 못할거란 것을 어찌 아는냐고? 
사십, 오십이 되서도 이름을 못들어본 것은
이 또한 부족한 것이다. 두려울 뿐이다."
子曰:
「法語之言,
能無從乎?
改之為貴。
巽與之言,
能無說乎?
繹之為貴。
說而不繹,
從而不改,
吾末如之何也已矣。」
자왈:
「법어지언,
능무종호?
개지위귀。
손여지언,
능무열호?
역지위귀。
열이불역,
종이불개,
오말여지하야이의。」
공자가 말했다.
"바른 말을 해주어,
무조건 따르지 않을 수 있나?
중요한 것은 그것을 고치는 것이다. 
은근한 칭찬의 말을 해주고,
기쁘게 않을 수 있나?
중요한 것은 끌어내는 것이다. 
기쁘지만 끌어내지 않고
따르지만 고치지 않으면
나도 끝내 어찌 못 할것 같다."
子曰:
「主忠信,
毋友不如己者,
過則勿憚改。」
자왈:
「주충신,
무우불여기자,
과즉물탄개。」
공자가 말했다.
"충성과 믿음을 중심으로 하고 
자기와 (말과 행동이) 같지 않은 자는 사귀지 말고
허물이 있으면 고치기를 꺼리지 말라."
子曰:
「三軍可奪帥也,
匹夫不可奪志也。」
자왈:
「삼군가탈수야,
필부불가탈지야。」
공자가 말했다.
"삼군에서 장수를 빼앗을 수는 있어도
보통 사람에게도 뜻을 빼앗을 수는 없다."
子曰:
「衣敝縕袍,
與衣狐貉者立,
而不恥者,
其由也與?
『不忮不求,
何用不臧?』」
자왈:
「의폐온포,
여의호맥자립,
이불치자,
기유야여?
불기불구,
하용부장?
공자가 말했다.
"헤진 솜 옷을 입고 
여우나 담비 가죽을 입은것 처럼 서있어도
부끄러워하지 않는 것은
바로 유가 아닐까?
'해치지도, 남내지도 않는다.
어찌 착하지 않게 쓰이겠는가?"
子路終身誦之。
子曰:
「是道也,
何足以臧?」
자로종신송지。
자왈:
「시도야,
하족이장?」
자로가 계속 그것을 외우고 있었다.
공자가 말했다.
"이렇게 외우는 방법이면
착하게 되는데 족할 것 같니?"
子曰:
「歲寒,
然後知松柏之後彫也。」
자왈:
「세한,
연후지송백지후조야。」
공자가 말했다.
"날씨가 추워지면
그 후에 소나무와 잣나무가 늦게 시든다는 걸 알게 된다."
子曰:
「知者不惑,
仁者不憂,
勇者不懼。」
자왈:
「지자불혹,
인자불우,
용자불구。」
공자가 말했다.
"아는 자는 현혹되지 않고,
어진자는 근심하지 않고,
용감한자는 두려워하지 않는다."
子曰:
「可與共學,
未可與適道;
可與適道,
未可與立;
可與立,
未可與權。」
자왈:
「가여공학,
미가여적도;
가여적도,
미가여립;
가여립,
미가여권。」
공자가 말했다.
"함께 배울 수 있지만
함께 맞아 나갈(취직할) 수 없고,
함께 나아가도,
함께 설(승진할) 수 없고,
함께 설 수 있어도 
함께 저울질할(권한을 가질) 수 없다."
「唐棣之華,
偏其反而。
豈不爾思?
室是遠而。」
「당체지화,
편기반이。
기불이사?
실시원이。」
산앵두나무 꽃이
치우쳤다가 다시 돌아온다(펄럭거린다).
어찌 네 생각을 안하겠느냐?
사는 곳이 멀어서 그런 것이다."
子曰:
「未之思也,
夫何遠之有?」
자왈:
「미지사야,
부하원지유?」
공자가 말했다.
"그 생각이 없는 것이다. 
흠.. 어찌 있는 곳이 멀다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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