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 공부

맹자 #14 진심 하 원문 + 음역 + 해석

싸라리리 2025. 3. 12.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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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자 #13 진심 하

孟子曰:「不仁哉,梁惠王也!仁者以其所愛及其所不愛,不仁者以其所不愛及其所愛。」 맹자왈: 「불인재, 양혜왕야! 인자이기소애급기소불애, 불인자이기소불애급기소애。」 맹자가 말했다. 「불인(不仁)한 사람, 바로 양혜왕(梁惠王)이다!
인(仁)한 사람은 그가 사랑하는 것과 사랑하지 않는 것에 대해 모두 배려한다.
그러나 불인한 사람은 그가 사랑하지 않는 것과 사랑하는 것에 대해 배려하지 않는다.」
公孫丑問曰:「何謂也?」 공손추문왈: 「하위야?」
공손추가 물었다. 「무슨 뜻입니까?」
 
 
「梁惠王以土地之故,糜爛其民而戰之,大敗,將復之,恐不能勝,故驅其所愛子弟以殉之,是之謂以其所不愛及其所愛也。」 「양혜왕이 토지 지고, 미란 기민이 전지, 대패, 장복지, 공 불능 승, 고 추기 소애 자제이 순지, 시지 위 기 소 불애 급 기 소 애야.」 「양혜왕은 땅을 차지하려고, 백성을 혹사시키고 전쟁을 벌였으나 크게 패했다. 이를 회복하려 했으나, 승리할 수 없을까 두려워하여, 그가 사랑하는 자식과 제자들을 몰아서 그들과 함께 죽게 했다. 이것이 바로 '그가 사랑하지 않는 것과 사랑하는 것을 결합한다'는 것이다.」
孟子曰:「《春秋》無義戰。彼善於此,則有之矣。征者上伐下也,敵國不相征也。」 맹자왈: 「《춘추》무의전. 피선어차, 즉유지야. 정자상벌하야, 적국불상정야。」 맹자가 말했다. 「《춘추》에는 의로운 전쟁이 없다. 만약 그들이 이 일에 능하다면, 그것이 있을 것이다.
정(征)은 상위가 하위를 벌하는 것이며, 적국은 서로 침략하지 않는다.」
孟子曰:「盡信《書》,則不如無《書》。吾於《武成》,取二三策而已矣。仁人無敵於天下。以至仁伐至不仁,而何其血之流杵也?」 맹자왈: 「진신《서》, 즉불여무《서》。 오어《무성》, 취이삼책이이의. 인인무적어천하. 이지인벌지불인, 이하기혈지유수야?」 맹자가 말했다. 「《서(書)》를 다 믿는다면, 오히려 《서》를 믿지 않는 것이 낫다. 나는 《무성(武成)》에서 두 세 가지 책략만 취할 뿐이다.
어진 사람은 천하에 적이 없다. 가장 어진 사람이 가장 불이한 사람을 벌하는데, 그 피가 흐르는 것은 어떻게 설명할 수 있겠는가?」
孟子曰:「有人曰:『我善為陳,我善為戰。』大罪也。國君好仁,天下無敵焉。南面而征北狄怨,東面而征西夷怨。曰:『奚為後我?』武王之伐殷也,革車三百兩,虎賁三千人。王曰:『無畏!寧爾也,非敵百姓也。』若崩厥角稽首。征之為言正也,各欲正己也,焉用戰?」 맹자왈: 「유인왈: 『아선위진, 아선위전.』 대죄야. 국군호인, 천하지적언. 남면이정북적원, 동면이정서이원. 왈: 『해위후아?』 무왕지벌은야, 혁차삼백량, 호분삼천인. 왕왈: 『무외! 능이러야, 비적백성야.』 약붕궐각계수. 정지위언정야, 각욕정기야, 언용전?」 맹자가 말했다. 「어떤 사람이 말했다. 『나는 진을 잘 배치하고, 전투를 잘 한다.』 이는 큰 죄이다.
국군이 인(仁)을 좋아하면, 천하에 적이 없다.
남쪽을 향해 북적(北狄)을 정벌하고, 동쪽을 향해 서이(西夷)를 정벌할 때, 『왜 나보다 뒤처지느냐?』고 말한다.
무왕이 은나라를 정벌할 때, 수레 300량과 호분 3천 명을 거느렸다. 왕이 말했다. 『두려워하지 마라! 그들은 너희들이 아닌, 백성들이다.』
그 후, 그의 군대는 모두 그곳에서 머리를 조아리고 절을 하였다.
정벌은 바로잡는 것이다. 각자가 자기 자신을 바로잡기를 원한다면, 무엇이 전쟁을 사용할 이유가 있겠는가?」
孟子曰:「梓匠輪輿能與人規矩,不能使人巧。」 맹자왈: 「자장륜여능여인규구, 불능사인교。」 맹자가 말했다. 「목수는 바퀴와 수레를 만들 수 있지만, 사람을 능숙하게 만들 수는 없다.」
孟子曰:「舜之飯糗茹草也,若將終身焉;及其為天子也,被袗衣,鼓琴,二女果,若固有之。」 맹자왈: 「순지반수여초야, 약장종신언; 급기위천자야, 피진의, 고금, 이녀과, 약고유지。」 맹자가 말했다. 「순은 밥을 수수와 풀로 먹으며, 마치 평생 그렇게 살 것 같았다.
그가 천자가 되었을 때, 진(袗) 옷을 입고, 거문고를 치며, 두 아내와 함께 있었으며, 마치 그것이 본래 그의 삶인 듯하였다.」
孟子曰:「吾今而後知殺人親之重也:殺人之父,人亦殺其父;殺人之兄,人亦殺其兄。然則非自殺之也,一閒耳。」 맹자왈: 「오금이후지살인친지중야: 살인지부, 인역살기부; 살인지형, 인역살기형. 연즉비자살지야, 일간이。」 맹자가 말했다. 「지금에 와서야 나는 사람을 죽이는 것이 부모를 죽이는 것만큼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사람의 아버지를 죽이면, 다른 사람도 그 아버지를 죽이고; 사람의 형을 죽이면, 다른 사람도 그 형을 죽인다.
그러므로 이는 자살이 아니라, 단지 잠시 멈춘 것에 불과하다.」
孟子曰:「古之為關也,將以禦暴。今之為關也,將以為暴。」 맹자왈: 「고지위관야, 장이여폭. 금지위관야, 장이위폭。」 맹자가 말했다. 「옛날의 관(關)은 폭력을 막기 위해 세운 것이었으나, 지금의 관은 오히려 폭력을 일으키기 위해 세운 것이다。」
孟子曰:「身不行道,不行於妻子;使人不以道,不能行於妻子。」 맹자왈: 「신불행도, 불행어처자; 사인불이도, 불능행어처자。」 맹자가 말했다. 「몸이 도를 행하지 않으면, 아내와 자식에게도 도를 행할 수 없다.
사람이 도를 따르지 않으면, 아내와 자식에게도 그것을 행할 수 없다.」
孟子曰:「周于利者,凶年不能殺;周于德者,邪世不能亂。」 맹자왈: 「주유리자, 흉년불능살; 주유덕자, 사세불능란。」 맹자가 말했다. 「이익에 치중하는 사람은 흉년에도 사람을 죽일 수 없다.
덕에 치중하는 사람은 사악한 세상에서도 어지럽힐 수 없다.」
孟子曰:「好名之人,能讓千乘之國;苟非其人,簞食豆羹見於色。」 맹자왈: 「호명지인, 능양천승지국; 구비기인, 단식두갱견어색。」 맹자가 말했다. 「명예를 좋아하는 사람은 천 승(百乘)의 나라를 양보할 수 있다.
만약 그 사람이 아닌 경우, 한 그릇의 밥과 한 그릇의 국을 먹는 모습에서 그의 성격이 드러난다.」
孟子曰:「不信仁賢,則國空虛。無禮義,則上下亂。無政事,則財用不足。」 맹자왈: 「불신인현, 즉국공허. 무례의, 즉상하란. 무정사, 즉재용부족。」 맹자가 말했다. 「인(仁)과 현(賢)을 믿지 않으면, 나라는 공허해진다.
예의와 의리를 지키지 않으면, 위아래가 어지러워진다.
정사(政事)가 없으면, 재정이 부족해진다.」
孟子曰:「不仁而得國者,有之矣;不仁而得天下,未之有也。」 맹자왈: 「불인이어득국자, 유지의; 불인이어득천하, 미지유야。」 맹자가 말했다. 「불인(不仁)하게 나라를 얻은 자는 있었으나, 불인하게 천하를 얻은 자는 아직 없었다.」
孟子曰:「民為貴,社稷次之,君為輕。是故得乎丘民而為天子,得乎天子為諸侯,得乎諸侯為大夫。諸侯危社稷,則變置。犧牲既成,粢盛既潔,祭祀以時,然而旱乾水溢,則變置社稷。」 맹자왈: 「민위귀, 사회차지, 군위경. 시고득호구민이위천자, 득호천자위제후, 득호제후위대부. 제후위사회, 즉변지. 희생기성, 자성기결, 제사이시, 연후한건수일, 즉변지사회。」 맹자가 말했다. 「백성이 가장 귀하고, 사직은 그 다음, 군주는 가볍다.
그래서 민이 천자가 되면 천자가 되고, 천자가 되면 제후가 되고, 제후가 되면 대부가 된다.
제후가 사직을 위태롭게 하면, 그 제도를 바꾼다.
희생이 완성되고, 제사 음식이 깨끗이 준비되고, 제사를 정해진 시간에 지내더라도, 만약 가뭄이 들거나 물이 넘쳐나면, 사직을 바꾸어 놓는다.」
孟子曰:「聖人,百世之師也,伯夷、柳下惠是也。故聞伯夷之風者,頑夫廉,懦夫有立志;聞柳下惠之風者,薄夫敦,鄙夫寬。奮乎百世之上。百世之下,聞者莫不興起也。非聖人而能若是乎,而況於親炙之者乎?」 맹자왈: "성인, 백세지사의야, 백이, 유하혜 시야. 고 문백이지풍자, 완부렴, 나부유립지; 문유하혜지풍자, 박부돈, 비부관. 분호 백세지상. 백세지하, 문자막불흥기야. 비성인이능약시호, 이황어친자지자호?" 맹자께서 말씀하셨다: "성인은 백 세대의 스승이 된다. 백이와 유하혜가 그 예이다. 그러므로 백이의 풍모를 들은 사람은 고집 센 사람이 깨끗하게 되고, 연약한 사람은 의지를 세운다. 유하혜의 풍모를 들은 사람은 거친 사람이 온순해지고, 시골 사람이 너그럽게 된다. 그들의 영향력은 백 세대 위에 떠오른다. 백 세대 아래에서, 그들의 말을 들은 사람은 누구나 일어나게 된다. 성인이 아닌 사람이 어떻게 이런 일을 할 수 있겠는가, 그렇다면 성인에게 직접 배운 사람은 더 말할 필요가 있겠는가?"
孟子曰:「仁也者,人也。合而言之,道也。」 맹자왈: "인이자, 인야. 합이언지, 도야." 맹자께서 말씀하셨다: "인(仁)이란 사람이다. 이를 종합적으로 말하자면, 도(道)이다."
孟子曰:「孔子之去魯,曰:『遲遲吾行也。』去父母國之道也。去齊,接淅而行,去他國之道也。」 맹자왈: "공자지거로, 왈: '지지오행야.' 거부모국지도야. 거제, 접석이행, 거타국지도야." 맹자께서 말씀하셨다: "공자가 노나라를 떠나며 말하기를, '천천히 내가 가노라.' 라고 했다. 이는 부모님의 나라를 떠나는 길이다. 제나라를 떠날 때는 접석과 같이 걸어가며, 이는 다른 나라를 떠나는 길이다."
孟子曰:「君子之戹於陳蔡之閒,無上下之交也。」 맹자왈: "군자지위어진채지간, 무상하지교야." 맹자께서 말씀하셨다: "군자는 진나라와 채나라 사이에서 머무를 때, 상하의 차별이 없는 교제를 한다."
貉稽曰:「稽大不理於口。」 묵계왈: "계대불리어구." 묵계가 말하기를: "큰 일은 입에서 떠들지 않는다."
孟子曰:「無傷也。士憎茲多口。《詩》云:『憂心悄悄,慍于群小。』孔子也。『肆不殄厥慍,亦不隕厥問。』文王也。」 맹자왈: "무상야. 사증자다구. 《시》운: '우심초초, 운어군소.' 공자야. '사불전궐운, 역불윤궐문.' 문왕야." 맹자께서 말씀하셨다: "상처가 없다. 선비는 이처럼 입이 많은 것을 싫어한다. 《시경》에 이르기를, '걱정이 깊고 마음이 조용히 고요하며, 작은 자들에 대해 분노를 품는다.' 이는 공자에 관한 말이다. '분노를 넓히지 않으며, 질문도 게을리하지 않는다.' 이는 문왕에 관한 말이다."
孟子曰:「賢者以其昭昭,使人昭昭;今以其昬昬,使人昭昭。」 맹자 왈: 현자는 그 자명함으로 사람들을 자명하게 만든다; 지금은 그 어두움으로 사람들을 자명하게 만든다. 맹자께서 말씀하시기를, '현자는 자신이 밝은 덕을 가지고 사람들을 밝게 만든다. 그러나 지금은 그 어두운 덕으로 사람들을 밝게 만든다.'
孟子謂高子曰:「山徑之蹊閒,介然用之而成路。為閒不用,則茅塞之矣。今茅塞子之心矣。」 맹자 위 고자 왈: "산경지 기간, 개연용지이성로. 위간불용, 즉 모새지 의. 금모새자지심의." 맹자가 고자에게 말씀하시기를, "산길의 작은 틈새를 사용하여 길이 만들어지듯, 틈을 두지 않고 사용하지 않으면 장애물이 생기게 된다. 지금 그대의 마음 속에는 장애물이 생겼다."
高子曰:「禹之聲,尚文王之聲。」 고자 왈: "우지 성, 상문왕지 성." 고자가 말하기를, "우의 목소리는 문왕의 목소리를 따르는 것이다."
孟子曰:「何以言之?」 맹자 왈: "하기 언지?" 맹자가 말씀하시기를, "어떻게 말할 수 있겠는가?"
曰:「以追蠡。」 왈: "이 추리." 말씀하시기를, "이것은 소라껍데기를 쫓는 것과 같다."
曰:「是奚足哉?城門之軌,兩馬之力與?」 왈: "시 해족재? 성문지 궤, 량마지 역여?" 말씀하시기를, "이것이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성문을 여는 기계와 두 마리 말의 힘을 비교할 수 있는가?"
齊饑。陳臻曰:「國人皆以夫子將復為發棠,殆不可復。」 제기. 진진 왈: "국인 개이 부자 장복위 발당, 대상불가복." 제나라에 기근이 들었다. 진진이 말하기를, "국민들은 모두 선생님이 다시 당을 일으킬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그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孟子曰:「是為馮婦也。晉人有馮婦者,善搏虎,卒為善士。則之野,有眾逐虎。虎負嵎,莫之敢攖。望見馮婦,趨而迎之。馮婦攘臂下車。眾皆悅之,其為士者笑之。」 맹자 왈: "시 위 풍부야. 진인 유 풍부자, 선박호, 졸위 선사. 즉지야, 유중 축호. 호부유, 막지 감영. 망견 풍부, 추이迎지. 풍부 양비하거. 중개열지, 기위사자자 웃지." 맹자가 말씀하시기를, "이것이 바로 풍부(虎婦)입니다. 진나라 사람 중에 풍부라는 여자가 있었는데, 그녀는 호랑이와 싸우는 데 능했고, 결국 뛰어난 무사가 되었습니다. 어느 날, 숲속에서 사람들이 호랑이를 쫓고 있었습니다. 호랑이가 언덕을 짊어지고 도망쳤으나 아무도 그 호랑이를 막을 수 없었습니다. 사람들이 풍부를 보고 그쪽으로 달려갔습니다. 풍부는 팔을 걷어붙이고 차에서 내려왔습니다. 사람들이 모두 기뻐했으며, 그 무사들 중 일부는 그녀를 보고 웃었습니다."
孟子曰:「口之於味也,目之於色也,耳之於聲也,鼻之於臭也,四肢之於安佚也,性也,有命焉,君子不謂性也。仁之於父子也,義之於君臣也,禮之於賓主也,智之於賢者也,聖人之於天道也,命也,有性焉,君子不謂命也。」 맹자 왈: "구지 어미야, 목지 어색야, 이지 어성야, 비지 어취야, 사지 지 어안일야, 성야, 유명언, 군자 불위성야. 인지 어부자야, 의지 어군신야, 예지 어빈주야, 지지 어현자야, 성인 지 어천도야, 명야, 유성언, 군자 불위명야." 맹자가 말씀하시기를, "입은 맛에, 눈은 색에, 귀는 소리에, 코는 냄새에, 네 팔과 다리는 편안함에 관련이 있다. 이것은 성격이고, 그 안에는 명이 있다. 군자는 이것을 성격이라고 부르지 않는다. 효는 부모와 자식에게, 의는 군주와 신하에게, 예는 손님과 주인에게, 지혜는 현자에게, 성인은 천도의 법칙에 관련이 있다. 이것은 명이고, 그 안에는 성격이 있다. 군자는 이것을 명이라고 부르지 않는다."
浩生不害問曰:「樂正子,何人也?」 호생불해 문왈: "악정자, 하인야?" 호생이 질문하였으니, "악정자는 어떤 사람입니까?"
孟子曰:「善人也,信人也。」 맹자 왈: "선인야, 신인야." 맹자가 말씀하시기를, "착한 사람이고,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이다."
「何謂善?何謂信?」 "하위 선? 하위 신?" "무엇을 선이라 하며? 무엇을 신뢰라 하느냐?"
曰:「可欲之謂善,有諸己之謂信。充實之謂美,充實而有光輝之謂大,大而化之之謂聖,聖而不可知之之謂神。樂正子,二之中,四之下也。」 왈: "가욕지 위 선, 유저기지 위 신. 충실지 위 미, 충실이유광휘지 위 대, 대이화지위 성, 성이불가지지위 신. 악정자, 이지중, 사지하야." 말씀하시기를, "욕망할 수 있는 것을 선이라 하고, 자신에게 그것이 있는 것을 신뢰라 한다. 충실함을 아름다움이라 하고, 충실하면서 빛을 내는 것을 위대함이라 한다. 위대함이 변화하여 성스러워지는 것을 성이라 하고, 성스러워져 알 수 없는 것을 신이라 한다. 악정자는 둘 중간에, 네 아래에 있다."
孟子曰:「逃墨必歸於楊,逃楊必歸於儒。歸,斯受之而已矣。今之與楊墨辯者,如追放豚,既入其苙,又從而招之。」 맹자 왈: "도묵 필귀어양, 도양 필귀어유. 귀, 사수지이의. 금지여양묵변자, 여추방돈, 기입기능, 우종이초지." 맹자가 말씀하시기를, "묵가의 학문을 피하려면 양가로 돌아가고, 양가를 피하려면 유가로 돌아간다. 돌아가면 그저 받아들이면 되는 것이다. 지금 양가와 묵가를 논하는 사람들은 돼지를 쫓는 것과 같다. 이미 울타리에 들어갔으면서도 그 뒤를 따라가며 또 불러오는 것과 같다."
孟子曰:「有布縷之征,粟米之征,力役之征。君子用其一,緩其二。用其二而民有殍,用其三而父子離。」 맹자 왈: "유포려지징, 속미지징, 역역지징. 군자용기일, 완기이. 용기이이민유표, 용기삼이부자리." 맹자가 말씀하시기를, "옷감을 짜는 세금, 쌀과 곡물의 세금, 노동력의 세금이 있다. 군자는 그 중 하나만 사용하고, 두 가지는 완화한다. 두 가지를 사용하면 백성들이 죽음을 맞이하고, 세 가지를 사용하면 부자(父子)가 이혼하게 된다."
孟子曰:「諸侯之寶三:土地,人民,政事。寶珠玉者,殃必及身。」 맹자 왈: "제후지 보삼: 토지, 인민, 정사. 보주옥자, 양필급신." 맹자가 말씀하시기를, "제후의 세 가지 보물은 땅, 백성, 그리고 정치적 업무이다. 보석과 옥을 귀하게 여기는 사람은 재앙이 반드시 자신에게 닥친다."
盆成括仕於齊。孟子曰:「死矣盆成括!」 분성괄 사어제. 맹자 왈: "사의 분성괄!" 분성괄이 제나라에서 벼슬을 했다. 맹자가 말씀하시기를, "죽었다, 분성괄!"
盆成括見殺。門人問曰:「夫子何以知其將見殺?」 분성괄 견살. 문인 문왈: "부자 하기지기장견살?" 분성괄이 처형을 당했다. 제자가 묻기를, "선생님은 어떻게 그가 처형될 것을 아셨습니까?"
曰:「其為人也小有才,未聞君子之大道也,則足以殺其軀而已矣。」 왈: "기위인야 소유재, 미문군자지대도야, 즉 족이 살기기 여이의." 말씀하시기를, "그 사람은 약간의 재능은 있었으나, 군자의 도리를 듣지 못했으므로, 그 몸을 죽이는 것만으로 충분하다."
孟子之滕,館於上宮。有業屨於牖上,館人求之弗得。或問之曰:「若是乎從者之廀也?」 맹자 지 등, 관어상궁. 유업구어 유상, 관인 구지 불득. 혹문지 왈: "약시호 종자 지수야?" 맹자가 등나라에 있을 때, 상궁에 머물렀다. 그곳에 신발이 창문 위에 놓여 있었고, 관원들은 그것을 찾을 수 없었다. 누군가 묻기를, "이것은 따르는 사람의 잘못입니까?"
曰:「子以是為竊屨來與?」曰:「殆非也。」 왈: "자이시위 절규래여?" 왈: "대비야." 말씀하시기를, "당신은 이것이 신발을 훔쳐온 것이라고 생각합니까?"
답하시기를, "그렇지 않습니다."
「夫子之設科也,往者不追,來者不距。苟以是心至,斯受之而已矣。」 "부자 지 설과야, 왕자 불추, 래자 불거. 구이 시심지, 사수지 이의." "선생님의 과거를 설계할 때, 지나간 사람은 추적하지 않고, 오는 사람은 막지 않습니다. 다만 이 마음이 다르면, 그저 받아들일 뿐입니다."
孟子曰:「人皆有所不忍,達之於其所忍,仁也;人皆有所不為,達之於其所為,義也。人能充無欲害人之心,而仁不可勝用也;人能充無穿踰之心,而義不可勝用也。人能充無受爾汝之實,無所往而不為義也。士未可以言而言,是以言餂之也;可以言而不言,是以不言餂之也,是皆穿踰之類也。」 맹자 왈: "인개유소불인, 달지어기소인, 인야; 인개유소불위, 달지어기소위, 의야. 인능충무욕해인지심, 이仁불가승용야; 인능충무천유지심, 이의불가승용야. 인능충무수이여지실, 무소왕이불위의야. 사미가이언이언, 시이언뢰지야; 가이언이불언, 시이불언뢰지야, 시개천유지류야." 맹자가 말씀하시기를, "사람은 모두 참지 못하는 것이 있다. 그것을 참을 수 있는 곳으로 전달하는 것이 인(仁)이다; 사람은 모두 하지 않는 일이 있다. 그것을 할 수 있는 곳으로 전달하는 것이 의(義)이다. 사람이 남을 해치려는 욕망이 없는 마음을 채울 수 있다면, 인은 끝없이 활용될 수 있다; 사람이 지나치지 않으려는 마음을 채울 수 있다면, 의는 끝없이 활용될 수 있다. 사람이 너와 나의 실제를 받지 않으며, 가는 곳마다 의를 행하지 않는 곳이 없다. 선비는 말을 할 수 없으면 말하지 않으며, 말을 할 수 있음에도 말하지 않으면, 그것은 말을 하지 않는 것에서 문제가 된다. 이는 모두 지나침과 넘침의 일종이다."
孟子曰:「言近而指遠者,善言也;守約而施博者,善道也。君子之言也,不下帶而道存焉。君子之守,修其身而天下平。人病舍其田而芸人之田,所求於人者重,而所以自任者輕。」 맹자 왈: "언근이지원자, 선언야; 수약이시박자, 선도야. 군자지언야, 불하대이도존언. 군자지수, 수기신이천하평. 인병사기전이운인지전, 소구어인자중, 이소자임자경." 맹자가 말씀하시기를, "말이 가까워 보이지만 먼 곳을 가리키는 것이 좋은 말이다; 절약을 지키며 넓게 베푸는 것이 좋은 도리이다. 군자의 말은 허황되게 끝을 맺지 않고, 그 뜻이 항상 존재한다. 군자의 행동은 자신을 닦아 천하를 평화롭게 만드는 것이다. 사람이 자기 땅을 버리고 남의 땅을 가꾸면, 남에게 구하는 것은 무겁고, 자신에게 맡기는 것은 가볍다."
孟子曰:「堯舜,性者也;湯武,反之也。動容周旋中禮者,盛德之至也;哭死而哀,非為生者也;經德不回,非以干祿也;言語必信,非以正行也。君子行法,以俟命而已矣。」 맹자 왈: "요순, 성자야; 탕무, 반지야. 동용주선중례자, 성덕지지야; 곡사이애, 비위생자야; 경덕불회, 비이간록야; 언어필신, 비이정행야. 군자행법, 이시명이이의." 맹자가 말씀하시기를, "요와 순은 본성에 따른 사람들이다; 탕과 무는 그 반대의 사람들이다. 몸가짐이 예를 따르고 그 안에서 원만하게 행동하는 것은 최고의 덕이다; 죽음을 애도하고 슬퍼하는 것은 생명을 위해서가 아니다; 덕을 지키며 변하지 않는 것은 직위나 명예를 구하려는 것이 아니다; 말과 행동이 반드시 신뢰를 지키는 것은 올바른 행동을 따르기 때문이다. 군자는 법을 따르며, 명을 기다리는 것뿐이다."
孟子曰:「說大人,則藐之,勿視其巍巍然。堂高數仞,榱題數尺,我得志弗為也;食前方丈,侍妾數百人,我得志弗為也;般樂飲酒,驅騁田獵,後車千乘,我得志弗為也。在彼者,皆我所不為也;在我者,皆古之制也,吾何畏彼哉?」 맹자 왈: "설대인, 즉 묘지, 물시기 위위연. 당고수인, 최제수척, 아득지 불위야; 식전방장, 시첩수백인, 아득지 불위야; 반락음주, 구척전렵, 후차천승, 아득지 불위야. 재피자, 개아소불위야; 재아자, 개고지제야, 오하위피재?" 맹자가 말씀하시기를, "큰 사람을 칭찬할 때, 그 사람을 경시하고, 그가 위엄 있게 보이는 것을 보지 마라. 당이 몇 자나 높고, 지붕이 몇 자나 크더라도, 내가 뜻을 이루기 위해서는 그런 것을 하지 않는다; 식사는 넓고, 수백 명의 첩을 두었다 하여도, 내가 뜻을 이루기 위해서는 그런 것을 하지 않는다; 기쁨으로 술을 마시고, 들판에서 사냥을 하고, 뒤에서 천 대의 마차를 따르는 것도 내가 뜻을 이루기 위해서는 하지 않는다. 그곳에 있는 사람들은 모두 내가 하지 않는 일들이다; 여기 내가 있는 곳은 모두 고대의 제도에 따른 것들이다. 내가 왜 그곳의 것들을 두려워하겠는가?"
孟子曰:「養心莫善於寡欲。其為人也寡欲,雖有不存焉者,寡矣;其為人也多欲,雖有存焉者,寡矣。」 맹자 왈: "양심막선어과욕. 기위인야 과욕, 수유불존언자, 과의; 기위인야 다욕, 수유존언자, 과의." 맹자가 말씀하시기를, "마음을 기르는 데 있어 욕심을 줄이는 것이 가장 좋다. 사람이 욕심이 적으면, 비록 그것이 존재하지 않는 것들이 있더라도 적다; 사람이 욕심이 많으면, 비록 그것이 존재하는 것들이 있더라도 적다."
曾皙嗜羊棗,而曾子不忍食羊棗。公孫丑問曰:「膾炙與羊棗孰美?」 증석 기양조, 이증자 불인식양조. 공손추 문왈: "회자여 양조 숙미?" 증석은 양조를 좋아했으나, 증자는 양조를 먹는 것을 참을 수 없었다. 공손추가 묻기를, "회와 구운 고기와 양조 중 어느 것이 더 맛있습니까?"
孟子曰:「膾炙哉!」 맹자 왈: "회자재!" 맹자가 말씀하시기를, "회와 구운 고기라니!"
公孫丑曰:「然則曾子何為食膾炙而不食羊棗?」 공손추 왈: "연즉 증자 하위식 회자이불식 양조?" 공손추가 말하기를, "그렇다면 증자는 왜 회와 구운 고기를 먹으면서 양조는 먹지 않았습니까?"
曰:「膾炙所同也,羊棗所獨也。諱名不諱姓,姓所同也,名所獨也。」 왈: "회자소동야, 양조소독야. 회명불회성, 성소동야, 명소독야." 말씀하시기를, "회와 구운 고기는 모두 함께 먹을 수 있지만, 양조는 혼자만 먹는 것이다. 이름은 숨기지만 성은 숨기지 않는다. 성은 모두가 같지만, 이름은 고유하다."
萬章問曰:「孔子在陳曰:『盍歸乎來!吾黨之士狂簡,進取,不忘其初。』孔子在陳,何思魯之狂士?」 만장 문왈: "공자 재진 왈: '합귀호래! 오당지사 광간, 진취, 불망기초.' 공자 재진, 하사여로지 광사?" 만장이 묻기를, "공자가 진나라에 있을 때 말하기를, '왜 돌아오지 않느냐! 우리의 당의 사람들은 용감하고 결단력이 있으며, 진취적이고 처음 마음을 잊지 않는다.' 공자가 진나라에 있을 때, 왜 노나라의 광적 무사에 대해 그렇게 생각했습니까?"
孟子曰:「孔子『不得中道而與之,必也狂獧乎!狂者進取,獧者有所不為也』。孔子豈不欲中道哉?不可必得,故思其次也。」 맹자 왈: "공자 '불득중도이여지, 필야광황호! 광자진취, 황자유소불위야.' 공자 기불욕중도재? 불가필득, 고사기차지야." 맹자가 말씀하시기를, "공자가 말하기를, '중도에 도달하지 못하고 그와 함께하면, 반드시 미친 짐승처럼 될 것이다! 미친 자는 진취하고, 짐승처럼 행동하는 자는 하지 말아야 할 일이 있다.' 공자가 어찌 중도를 원하지 않았겠는가? 하지만 중도를 반드시 얻을 수 없기 때문에, 그래서 차선책을 생각한 것이다."
「敢問何如斯可謂狂矣?」 감문 하여사 가위광의? "감히 묻습니다. 어떻게 해야 미친 것이라 할 수 있습니까?"
曰:「如琴張、曾皙、牧皮者,孔子之所謂狂矣。」 "감문 하여사 가위광의?"
왈: "여금장, 증석, 목피자, 공자지 소위 광의."
"감히 묻겠습니다. 어떤 경우를 미친 것으로 말할 수 있습니까?"
"금장, 증석, 목피와 같은 사람들, 이것이 공자가 말한 미친 사람들입니다."
「何以謂之狂也?」 "하기위위지 광야?" "어떻게 미친 것으로 말할 수 있습니까?"
曰:「其志嘐嘐然,曰『古之人,古之人』。夷考其行而不掩焉者也。狂者又不可得,欲得不屑不潔之士而與之,是獧也,是又其次也。孔子曰:『過我門而不入我室,我不憾焉者,其惟鄉原乎!鄉原,德之賊也。』」 왈: "기지 효효연, 왈 '고지인, 고지인'. 이고기행이불엄언야. 광자우불가득, 욕득불혈불결지사이여지, 시황야, 시우차지야. 공자왈: '과아문이불입아실, 아불한언야자, 기유향원호! 향원, 덕지적야.'" "그의 마음은 몹시 고집스럽고, '고대의 사람들, 고대의 사람들'이라고 말합니다. 그의 행위를 살펴보아도 감추지 않는 사람입니다. 미친 사람은 또 얻을 수 없고, 깨끗하고 올바른 사람을 구하지 않고 불결하고 부도덕한 사람과 함께하려는 것은 짐승처럼 행동하는 것이며, 이것은 또 다른 차선책입니다. 공자가 말씀하시기를, '내 집 문을 지나가면서도 내 방에 들어오지 않으면, 나는 그것을 원망하지 않는다. 그것은 바로 향원 때문이다! 향원은 덕을 훼손하는 자이다.'"
曰:「何如斯可謂之鄉原矣?」 왈: "하기위사 가위지 향원의?" "어떤 경우를 향원이라 말할 수 있습니까?"
曰:「『何以是嘐嘐也?言不顧行,行不顧言,則曰:古之人,古之人。行何為踽踽涼涼?生斯世也,為斯世也,善斯可矣。』閹然媚於世也者,是鄉原也。」 왈: "『하기시 효효야? 언불고행, 행불고언, 즉왈: 고지인, 고지인. 행하위거거량량? 생사세야, 위사세야, 선사가의.』 염연미어세야자, 시향원야." "‘어찌하여 그리 고집스럽게 행동하느냐? 말은 행실을 따르지 않고, 행실은 말을 따르지 않으며, 그러고 나서 ‘고대의 사람들, 고대의 사람들’이라고 말한다. 왜 그리 외로이 소외되어 다니느냐? 이 세상에 태어나 이 세상을 살아가며, 그것을 잘 해내면 충분하다.’ 세상에 아첨하며 살아가는 자가 바로 향원이다."
萬子曰:「一鄉皆稱原人焉,無所往而不為原人,孔子以為德之賊,何哉?」 만자 왈: "일향개칭원인언, 무소왕이불위원인, 공자 이위덕지적, 하재?" 만자가 말하기를, "한 마을에서는 모두 향원이라 칭하고, 어디를 가든지 향원처럼 행동한다. 그런데 공자는 이를 덕의 도둑이라 하셨다. 그 이유는 무엇인가?"
曰:「非之無舉也,刺之無刺也;同乎流俗,合乎汙世;居之似忠信,行之似廉潔;眾皆悅之,自以為是,而不可與入堯舜之道,故曰德之賊也。孔子曰:『惡似而非者:惡莠,恐其亂苗也;惡佞,恐其亂義也;惡利口,恐其亂信也;惡鄭聲,恐其亂樂也;惡紫,恐其亂朱也;惡鄉原,恐其亂德也。』君子反經而已矣。經正,則庶民興;庶民興,斯無邪慝矣。」 왈: "비지무거야, 자지무자야; 동호류속, 합호오세; 거지사충신, 행지사렴결; 중개열지, 자이위시, 이불가여입요순지도, 고왈덕지적야. 공자왈: '오시이비자: 오엽, 공기란묘야; 오능, 공기란의야; 오리구, 공기란신야; 오정성, 공기란악야; 오자, 공기란주야; 오향원, 공기란덕야.' 군자반경이이의. 경정, 즉 서민흥; 서민흥, 시무사택의." 말씀하시기를, "그것은 행동이 없는 것이 아니라, 비판이 없는 것이 아니다. 세속과 같고, 더러운 세상과 합쳐져 있다. 겉으로는 충성과 신뢰처럼 보이고, 행실은 청렴함처럼 보인다. 사람들이 모두 좋아하며, 스스로 옳다고 생각하지만, 요임금과 순임금의 도에 들어갈 수 없다. 그래서 이를 덕의 도둑이라 한 것이다. 공자가 말씀하시기를, '그럴듯하지만 그렇지 않은 것을 싫어한다: 잡초를 싫어하는 것은 그것이 씨앗을 어지럽힐까 두려워서이고, 아첨하는 것을 싫어하는 것은 그것이 의리를 어지럽힐까 두려워서이며, 입이 가벼운 말을 싫어하는 것은 그것이 신뢰를 어지럽힐까 두려워서이고, 정나라의 소리를 싫어하는 것은 그것이 음악을 어지럽힐까 두려워서이며, 자주색을 싫어하는 것은 그것이 붉은 색을 어지럽힐까 두려워서이고, 향원을 싫어하는 것은 그것이 덕을 어지럽힐까 두려워서이다.' 군자는 경서를 되돌아보는 것이다. 경이 올바르면, 백성들이 일어날 것이고, 백성들이 일어나면, 그 안에 악한 일이 없을 것이다."
孟子曰:「由堯舜至於湯,五百有餘歲,若禹、皋陶,則見而知之;若湯,則聞而知之。由湯至於文王,五百有餘歲,若伊尹、萊朱則見而知之;若文王,則聞而知之。由文王至於孔子,五百有餘歲,若太公望、散宜生,則見而知之;若孔子,則聞而知之。由孔子而來至於今,百有餘歲,去聖人之世,若此其未遠也;近聖人之居,若此其甚也,然而無有乎爾,則亦無有乎爾。」 맹자 왈: "유요순 지어탕, 오백유여세, 약우, 고요, 즉견이 지지; 약탕, 즉문이 지지. 유탕 지어문왕, 오백유여세, 약이인, 뢰주 즉견이 지지; 약문왕, 즉문이 지지. 유문왕 지어공자, 오백유여세, 약태공망, 산의생, 즉견이 지지; 약공자, 즉문이 지지. 유공자 이래 지어금, 백유여세, 거성인지세, 약차 기미원야; 근성인지거, 약차 기심야, 연역무유호이, 즉역무유호이." 맹자가 말씀하시기를, "요임금과 순임금에서부터 탕임금까지는 500여 년이었고, 만약 유와 고요와 같은 사람이라면 직접 보고 알 수 있다; 탕임금이라면 듣고 알 수 있다. 탕임금에서 문왕까지는 500여 년이었고, 이인과 뢰주와 같은 사람이라면 직접 보고 알 수 있다; 문왕이라면 듣고 알 수 있다. 문왕에서 공자까지는 500여 년이었고, 태공망과 산의생과 같은 사람이라면 직접 보고 알 수 있다; 공자라면 듣고 알 수 있다. 공자에서 지금까지는 100여 년이었고, 성인의 시대와는 멀지 않다. 성인에 가까운 시대라면 더욱 그렇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희는 그에 미치지 못한다면, 너희는 그에 미치지 못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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