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 공부 59

맹자 #14 진심 하 원문 + 음역 + 해석

맹자 #13 진심 하孟子曰:「不仁哉,梁惠王也!仁者以其所愛及其所不愛,不仁者以其所不愛及其所愛。」맹자왈: 「불인재, 양혜왕야! 인자이기소애급기소불애, 불인자이기소불애급기소애。」맹자가 말했다. 「불인(不仁)한 사람, 바로 양혜왕(梁惠王)이다!인(仁)한 사람은 그가 사랑하는 것과 사랑하지 않는 것에 대해 모두 배려한다.그러나 불인한 사람은 그가 사랑하지 않는 것과 사랑하는 것에 대해 배려하지 않는다.」公孫丑問曰:「何謂也?」공손추문왈: 「하위야?」공손추가 물었다. 「무슨 뜻입니까?」  「梁惠王以土地之故,糜爛其民而戰之,大敗,將復之,恐不能勝,故驅其所愛子弟以殉之,是之謂以其所不愛及其所愛也。」「양혜왕이 토지 지고, 미란 기민이 전지, 대패, 장복지, 공 불능 승, 고 추기 소애 자제이 순지, 시지 위 기 소 불애 급 기 소..

고전 공부 2025.03.12

맹자 #13 진심 상 원문 + 음역 + 해석

맹자 #13 진심 상 孟子曰:「盡其心者,知其性也。知其性,則知天矣。存其心,養其性,所以事天也。殀壽不貳,修身以俟之,所以立命也。」맹자 왈: "진 기심 자, 지 기성 야.지 기성, 즉 지 천 의.존 기심, 양 기성, 소이 사 천 야.요수 불이, 수신 이 사지, 소이 입명 야."맹자가 말했다."마음을 다하는 것은 곧 그 본성을 아는 것이다.본성을 알면 곧 하늘을 알게 된다.마음을 보존하고 본성을 기르는 것이곧 하늘을 섬기는 방법이다.요절하든 오래 살든 한결같이 받아들이고,몸을 닦아 그것을 기다리는 것이곧 운명을 확립하는 길이다."孟子曰:「莫非命也,順受其正。是故知命者,不立乎巖牆之下。盡其道而死者,正命也。桎梏死者,非正命也。」맹자 왈: "막 비 명 야, 순 수 기정.시고 지명자, 불립 호 암장 지하.진 기도 이 사자, 정..

고전 공부 2025.03.11

맹자 #12 고자 하 원문 + 음역 + 해석

맹자 #12 고자 하任人有問屋廬子曰:「禮與食孰重?」曰:「禮重。」임인 유문 옥려자 왈: "예 여 식 숙 중?"왈: "예 중."어떤 사람이 옥려자에게 물었다."예와 음식 중 어느 것이 더 중요한가?"그가 대답하였다."예가 더 중요하다."「色與禮孰重?」曰:「禮重。」"색 여 예 숙 중?"왈: "예 중.""색(욕)과 예 중 어느 것이 더 중요한가?"그가 대답하였다."예가 더 중요하다."曰:「以禮食,則飢而死;不以禮食,則得食,必以禮乎?親迎,則不得妻;不親迎,則得妻,必親迎乎!」왈: "이 예 식, 즉 기 이 사; 불 이 예 식, 즉 득 식, 필 이 예 호? 친 영, 즉 불 득 처; 불 친 영, 즉 득 처, 필 친 영 호!"그가 말하였다."예에 따라 먹으면 굶어 죽고, 예에 따르지 않고 먹으면 음식을 얻을 수 있는데, 반드..

고전 공부 2025.03.11

맹자 #11 고자 상 원문 + 음역 + 해석

맹자 #11 고자 상 告子曰:「性,猶杞柳也;義,猶桮棬也。以人性為仁義,猶以杞柳為桮棬。」고자왈: 「성, 유기류야; 의, 유배권야. 이인성위인의, 유이기류위배권。」고자가 말했다. 「본성(性)은 마치 기류나무(杞柳)와 같고, 의(義)는 마치 잔과 휘어진 술잔(桮棬)과 같다. 사람의 본성을 가지고 인의(仁義)를 만든다는 것은 마치 기류나무를 가지고 잔과 술잔을 만드는 것과 같다.」孟子曰:「子能順杞柳之性而以為桮棬乎?將戕賊杞柳而後以為桮棬也?如將戕賊杞柳而以為桮棬,則亦將戕賊人以為仁義與?率天下之人而禍仁義者,必子之言夫!」맹자왈: 「자능순기류지성이이위배권호? 장장적기류이후이위배권야? 여장장적기류이이위배권, 즉역장장적인이위인의여? 솔천하지인이화인의자, 필자지언부!」맹자가 말했다. 「그대는 기류나무의 본성을 거스르지 않고도 잔과..

고전 공부 2025.03.10

맹자 #10 만장 하 원문 + 음역 + 해석

맹자 #10 만장  孟子曰:「伯夷,目不視惡色,耳不聽惡聲。非其君不事,非其民不使。治則進,亂則退。橫政之所出,橫民之所止,不忍居也。思與鄉人處,如以朝衣朝冠坐於塗炭也。當紂之時,居北海之濱,以待天下之清也。故聞伯夷之風者,頑夫廉,懦夫有立志。맹자왈: 「백이, 목불시악색, 이불청악성. 비기군불사, 비기민불사. 치즉진, 난즉퇴. 횡정지소출, 횡민지소지, 불인거야. 사여향인처, 여이조의조관좌어도탄야. 당주지시, 거북해지빈, 이대천하지청야. 고문백이지풍자, 완부렴, 나부유립지.」맹자가 말했다. 「백이는 눈으로 나쁜 모습을 보지 않고, 귀로 나쁜 소리를 듣지 않았다. 자기 군주가 아니면 섬기지 않았고, 자기 백성이 아니면 부리지 않았다. 나라가 잘 다스려지면 나아가고, 혼란하면 물러났다. 포악한 정치가 행해지는 곳, 포악한 백성이 머..

고전 공부 2025.03.10

맹자 #9 만장 상 원문 + 음역 + 해석

맹자 #9 만장 상萬章問曰:「舜往于田,號泣于旻天,何為其號泣也?」만장문왈: "순왕우전, 호읍우민천, 하위기호읍야?"만장이 물었다."순(舜)이 밭으로 가면서 하늘을 향해 목놓아 울었다고 하는데,그는 왜 그렇게 울었던 것입니까?"孟子曰:「怨慕也。」맹자왈: "원모야."맹자가 말했다."원망과 그리움 때문이다."萬章曰:「父母愛之,喜而不忘;父母惡之,勞而不怨。然則舜怨乎?」만장왈: "부모애지, 희이불망; 부모오지, 노이불원. 연즉순원호?"만장이 말했다."부모가 자식을 사랑하면, 기뻐하며 잊지 않고,부모가 자식을 미워하면, 힘들어도 원망하지 않는다고 하던데,그렇다면 순(舜)은 부모를 원망한 것입니까?"曰:「長息問於公明高曰:『舜往于田,則吾既得聞命矣;號泣于旻天,于父母,則吾不知也。』公明高曰:『是非爾所知也。』夫公明高以孝子之心,為..

고전 공부 2025.03.09

맹자 #8 이루 하 원문 + 음역 + 해석

맹자 #8 이루 하孟子曰:「舜生於諸馮,遷於負夏,卒於鳴條,東夷之人也。文王生於岐周,卒於畢郢,西夷之人也。地之相去也,千有餘里;世之相後也,千有餘歲。得志行乎中國,若合符節。先聖後聖,其揆一也。」맹자왈: "순생어제풍, 천어부하, 졸어명조, 동이지인야. 문왕생어기주, 졸어필영, 서이지인야. 지지상거야, 천유여리; 세지상후야, 천유여세. 득지행호중국, 약합부절. 선성후성, 기규일야."맹자가 말했다."순(舜)은 제풍(諸馮)에서 태어나, 부하(負夏)로 옮겼고, 명조(鳴條)에서 생을 마쳤으니, 동이(東夷)의 사람이었다.문왕(文王)은 기주(岐周)에서 태어나, 필영(畢郢)에서 생을 마쳤으니, 서이(西夷)의 사람이었다.두 사람이 살던 지역의 거리는 천여 리나 떨어져 있었고,그들이 태어난 시대는 천여 년이나 차이가 났다.그러나 그들이 ..

고전 공부 2025.03.08

맹자 #7 이루 상 원문 + 음역 + 해석

맹자 #7 이루 상 孟子曰:「離婁之明,公輸子之巧,不以規矩,不能成方員:師曠之聰,不以六律,不能正五音;堯舜之道,不以仁政,不能平治天下。今有仁心仁聞而民不被其澤,不可法於後世者,不行先王之道也。맹자왈: "이루지명, 공수자지교, 불이규구, 불능성방원; 사광지총, 불이육률, 불능정오음; 요순지도, 불이인정, 불능평치천하. 금유인심인문이민불피기택, 불가법어후세자, 불행선왕지도야."맹자가 말했다."이루(離婁)의 뛰어난 시력과 공수자(公輸子)의 정교한 기술이라도, 규(規, 컴퍼스)와 구(矩, 자)를 사용하지 않으면 원과 방을 제대로 그릴 수 없으며,사광(師曠)의 뛰어난 청력이라도, 육률(六律, 음률의 기준)을 사용하지 않으면 오음(五音, 다섯 가지 음조)을 바로잡을 수 없다.마찬가지로 요(堯)와 순(舜)의 정치라도, 인정을 베..

고전 공부 2025.03.07

맹자 #4 공손추 하 원문 + 음역 + 해석

孟子曰:「天時不如地利,地利不如人和。三里之城,七里之郭,環而攻之而不勝。夫環而攻之,必有得天時者矣;然而不勝者,是天時不如地利也。城非不高也,池非不深也,兵革非不堅利也,米粟非不多也;委而去之,是地利不如人和也。故曰:域民不以封疆之界,固國不以山谿之險,威天下不以兵革之利。得道者多助,失道者寡助。寡助之至,親戚畔之;多助之至,天下順之。以天下之所順,攻親戚之所畔;故君子有不戰,戰必勝矣。」맹자 왈:"천시 불여 지리,지리 불여 인화.삼리지 성,칠리지 곽,환 이 공지 이 불승.부 환 이 공지,필 유 득 천시자 의;연이 불승자,시 천시 불여 지리야.성 비 불고야,지 비 불심야,병혁 비 불견리야,미속 비 불다야;위 이 거지,시 지리 불여 인화야.고 왈:역 민 불이 봉강지 계,고 국 불이 산계지 험,위 천하 불이 병혁지 리.득 도자 다조,실 도자 과조..

고전 공부 2025.03.03

맹자 #3 공손추 상 원문 + 음역 + 해석

맹자 #3 공손추公孫丑問曰:「夫子當路於齊,管仲、晏子之功,可復許乎?」공손추 문왈:"부자 당로 어 제,관중, 안자지 공,가 복 허호?"공손추(公孫丑)가 물었다."선생님께서 제(齊)나라에서 정치를 맡으신다면,관중(管仲)과 안자(晏子)의 공적을다시 이룰 수 있겠습니까?"孟子曰:「子誠齊人也,知管仲、晏子而已矣。或問乎曾西曰;『吾子與子路孰賢?』曾西蹴然曰:『吾先子之所畏也。』曰:『然則吾子與管仲孰賢?』曾西艴然不悅,曰:『爾何曾比予於管仲?管仲得君,如彼其專也;行乎國政,如彼其久也;功烈,如彼其卑也。爾何曾比予於是?』」曰:「管仲,曾西之所不為也,而子為我願之乎?」맹자 왈:"자 성 제인야,지 관중, 안자 이이의.혹 문호 증서 왈:'오자 여 자로 숙현?'증서 축연 왈:'오 선자지 소외야.'왈: '연즉 오자 여 관중 숙현?'증서 불연 불열, 왈..

고전 공부 2025.03.03

맹자 #2 양혜왕 하 원문 + 음역 + 해석

맹자 #2 양혜왕 하王曰:「寡人有疾,寡人好貨。」왕 왈: "과인 유 질, 과인 호 화."왕이 말하였다."과인에게 병이 있소.과인은 재물을 좋아하는 병이 있소."對曰:「昔者公劉好貨,《詩》云:『乃積乃倉,乃裹餱糧,于橐于囊。思戢用光。弓矢斯張,干戈戚揚,爰方啟行。』故居者有積倉,行者有裹糧也,然後可以爰方啟行。王如好貨,與百姓同之,於王何有?」대왈:"석자 공류 호화, 《시》운:'내적 내창,내과 후량,우탁 우낭.사즙 용광.궁시 사장,간과 척양,원방 계행.'고 거자 유 적창,행자 유 과량야,연후 가이 원방 계행.왕 여 호화,여 백성 동지,어 왕 하유?"맹자가 대답하였다."옛날에 공류(公劉)도 재물을 좋아했습니다.《시경》에 이르기를,'창고를 쌓고,식량을 꾸려,자루에 넣어 저장하며,절약하여 후일을 밝히니,활과 화살을 갖추고,방패와 ..

고전 공부 2025.03.02

논어 전문

[논어] #1 학이 - 원문 해석, 읽을 수 있게논어 학이편 子曰: 「學而時習之,不亦說乎? 有朋自遠方來,不亦樂乎? 人不知而不慍,不亦君子乎?」 자왈: 「학이시습지 ,불역열호? 유자원방래 ,불역락호? 인부지이불온 ,불역zdiary.tistory.com  [논어] #2 위정 - 원문해석, 읽을 수 있게 현대어로 해석[논어] #1 학이 - 원문 해석, 읽을 수 있게 子曰: 「學而時習之,不亦說乎? 有朋自遠方來,不亦樂乎? 人不知而不慍,不亦君子乎?」 자왈: 「학이시습지 ,불역열호? 유자원방래 ,불역zdiary.tistory.com  [논어] #3 팔일 - 원문 읽을 수 있게 해석[논어] #2 위정 - 원문해석, 읽을 수 있게 현대어로 해석 [논어] #1 학이 - 원문 해석, 읽을 수 있게 子曰: 「學而時習之,不亦說乎..

고전 공부 2024.12.02

논어 #20 자장 편 - 읽을 수 있게 번역

논어 #19 자장 편 - 읽을 수 있게 번역논어 #18 미자 편 - 읽을 수 있게 번역논어 #17 양화 - 읽을 수 있게 번역논어 #16 계씨 - 읽을 수 있게 번역논어 #15 위령공 - 읽을 수 있게 번역https://zdiary.tistory.com/501 논어 #14 헌문 - 읽을 수 있게 현zdiary.tistory.com 논어 #20 자장 편 堯曰:「咨!爾舜!天之曆數在爾躬。允執其中。四海困窮,天祿永終。」요왈:「자!이순!천지력수재이궁。윤집기중。사해곤궁,천록영종。」요임금이 순에게 왕위를 물려줄 때 말했다. 아, 그대 순이여. 하늘의 명령이 그대의 몸에 떨어졌으니 그대는 성실하게 하늘이 내린 법도를 굳게 잡고 놓치지 마라. 천하의 백성이 곤궁에 빠진다면 하늘이 준 복도 영원히 끊어질 것이다. 舜亦以命禹..

고전 공부 2024.12.02

논어 #19 자장 편 - 읽을 수 있게 번역

논어 #18 미자 편 - 읽을 수 있게 번역논어 #17 양화 - 읽을 수 있게 번역논어 #16 계씨 - 읽을 수 있게 번역논어 #15 위령공 - 읽을 수 있게 번역https://zdiary.tistory.com/501 논어 #14 헌문 - 읽을 수 있게 현대어로 번역논어 #13 자로 - 원문 읽zdiary.tistory.com 논어 #19 자장 편 子張曰:「士見危致命,見得思義,祭思敬,喪思哀,其可已矣。」자장왈:「사견위치명,견득사의,제사경,상사애,기가이의。」자장이 말했다. 교양인이라면 위험을 보면 목숨을 바치려하고, 이익이 눈 앞에 보이면 취해서 정당한 것인지를 생각하고, 제사를 지낼 때는 경건하게 지낼 것을 생각하고, 상을 당했을 때는 슬픔을 다하려고 생각한다. 그렇게 할 수 있다면 교양인이라고 할 수 있..

고전 공부 2024.12.01

논어 #18 미자 편 - 읽을 수 있게 번역

논어 #17 양화 - 읽을 수 있게 번역논어 #16 계씨 - 읽을 수 있게 번역논어 #15 위령공 - 읽을 수 있게 번역https://zdiary.tistory.com/501 논어 #14 헌문 - 읽을 수 있게 현대어로 번역논어 #13 자로 - 원문 읽을 수 있게 번역논어 #12 안연 - 원zdiary.tistory.com  논어 #18 미자 微子去之,箕子為之奴,比干諫而死。孔子曰:「殷有三仁焉。」미자거지,기자위지노,비간간이사。공자왈:「은유삼인언。」은나라 말기에 미자는 떠났고, 기자는 노예가 되었고, 비간은 간언하다 죽었다. 선생님께서 말씀하셨다. 은나라에 세 사람의 은자가 있었다.柳下惠為士師,三黜。人曰:「子未可以去乎?」류하혜위사사,삼출。인왈:「자미가이거호?」유하혜는 법관에 임명되었지만 세번이나 파면을 당했..

고전 공부 2024.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