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

패시브하우스를 지어야 하는 이유

싸라리리 2025. 4. 14.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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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시브하우스의 장점은 아주 많다.


  • 에너지 소비 감소
    패시브하우스는 고성능 단열, 기밀 시공, 열 회수 환기 시스템 등을 사용해 냉난방 에너지 사용을 최대 90%까지 줄일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화석연료 사용이 줄고, 온실가스 배출도 크게 감소합니다.

 

  • 온실가스 배출 저감
    전통적인 주택보다 CO₂ 배출량이 훨씬 적기 때문에 기후변화 대응에 효과적입니다. 주택 부문은 많은 양의 온실가스를 배출하는데, 패시브하우스는 이를 근본적으로 줄이는 대안입니다.

 

  • 지속 가능한 자원 사용
    패시브하우스는 수명이 길고 유지비가 적으며, 재생 가능 에너지(예: 태양광 패널)와 함께 사용할 경우 환경에 거의 영향을 주지 않는 주거 형태가 됩니다.

 

  • 실내 공기 질 향상
    열 회수 환기 시스템으로 외부 공기를 효율적으로 들여오고 내부의 오염된 공기는 배출함으로써, 화학물질이나 곰팡이 등의 발생이 줄고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줍니다.

 

  • 기후 적응형 건축
    기후 변화가 심해질수록 냉난방 에너지가 더 필요해지는데, 패시브하우스는 이러한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건축 방식입니다.

 

  • 장기적인 비용 절감
    초기 건축 비용이 다소 높을 수 있지만, 에너지 비용 절감으로 인해 장기적으로 경제적 이점을 제공합니다. 이는 특히 에너지 가격이 상승하는 상황에서 더욱 두드러집니다.

 

비용절감 

 

패시브하우스는 장기적으로는 월등한 비용 절감 효과를 보여주는 건축 방식이다. 가장 큰 절감 항목은 바로 에너지 비용이다. 패시브하우스는 일반 주택에 비해 냉난방 에너지를 최대 90%까지 절약할 수 있어서, 연간 수십만 원에서 수백만 원까지의 광열비를 줄일 수 있습니다. 특히 에너지 요금이 계속 오르고 있는 지금 같은 시대에는 시간이 지날수록 절감 효과가 더 커진다.

 

약 100㎡, 4인 가족 기준의 일반 주택과 패시브하우스를 비교하면, 일반 단독주택의 에너지사용 금액은 연간 200~400만원 정도 된다. 패시브하우스로 건축하면 이 비용의 대부분을 절감할 수 있다. 

 

또한 유지관리 측면에서도 비용 절감이 이뤄진다. 고성능 자재와 시공 기술이 적용되기 때문에 건물의 내구성이 뛰어나고, 곰팡이나 결로, 급격한 온도 변화로 인한 마감재 손상 같은 문제가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 이는 장기적으로 수리나 리모델링에 들어가는 비용까지 아껴주는 효과로 이어진니다. 즉, 패시브하우스는 ‘지을 때 한 번, 평생 절약’하는 똑똑한 투자라고 할 수 있다.

 


 

 

패시브하우스는 기후위기에 하나의 솔루션이 될 수 있다.

 

패시브하우스는 건물 자체의 에너지 성능을 극대화하여 운영 단계에서 필요한 에너지를 최소화함으로써 기후위기 대응에 직접적으로 기여한다. 전 세계적으로 건물 부문은 상당한 양의 에너지를 소비하며, 이는 막대한 온실가스 배출로 이어진다. 특히 난방, 냉방, 조명 등에 사용되는 에너지는 대부분 화석연료에 의존하고 있어 기후변화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

 

패시브하우스는 뛰어난 단열 성능과 기밀성 확보, 열교 차단, 고성능 창호 및 폐열회수 환기장치 적용 등을 통해 난방 및 냉방 에너지 요구량을 일반 주택 대비 80~90% 이상 획기적으로 줄인다. 이렇게 에너지 소비량 자체를 줄이면, 발전을 위한 화석연료 사용량이나 난방용 연료 사용량이 감소하여 건물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크게 감축시키는 효과를 가져온다.

 

따라서 패시브하우스와 같은 에너지 고효율 건물의 보급은 건물 부문에서의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이며, 파리협정 등 국제적인 기후 목표 달성을 위한 핵심적인 수단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는 단순히 개별 건물의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는 것을 넘어, 국가 및 전 지구적인 탄소 중립 목표 실현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다.

 

일반적인 주택이 연간 난방에 150kWh/㎡의 에너지를 사용한다고 하면, 패시브하우스는 그 중 90%를 절감하여 약 15kWh/㎡만 사용한다. 이 차이는 곧 1가구당 연간 약 1.5~2톤의 이산화탄소를 줄이는 효과다. 나무 약 200그루가 1년간 흡수하는 이산화탄소 양과도 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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