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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9일 기유
비변사(備邊司)에서 이후정(李后定)을 문례관(問禮官)의 직책에서 체직시킬 것을 아뢰었는데, 좌의정(左議政) 민희(閔熙)가 아뢴 것이다. 그 대략에 이르기를,
"저 사람들이 보는 곳에 우리 나라의 대소 관원들이 반드시 그 복식(服飾)을 성대하게 하는 것은, 일의 대체가 곧 그러하기 때문인데, 이후정은 가난이 매우 심하여 평상시의 장복(章服)이 모양을 이루지 못하고, 처음 서로 볼 때 매몰(埋沒)됨을 면하지 못합니다."
하였다. 이후정은 청렴한 선비여서, 평온하고 조용하며 검약하여 시속의 숭상에 적합하지 않았기 때문에, 민희의 말이 이와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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