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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자병법 #9 행군편 - 읽을 수 있게 현대어로 번역

싸라리리 2023. 1. 28.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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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자병법 #9 행군편

孫子曰:
凡處軍相敵,
絕山依谷,
視生處高,
戰隆無登,
此處山之軍也。
손자왈:
범처군상적,
절산의곡,
시생처고,
전륭무등,
차처산지군야。
손자가 말하길 
군대가 적을 대치하면 산을 건너가 계곡을 의지한다. 
높이 올라 살 곳을 보고, 높은 곳을 향해 싸우지 않는다.
높은데서 싸울땐 오르지 않는다.

이것이 산에 들어간 군대다.
絕水必遠水,
客絕水而來,
勿迎之于水內,
令半濟而擊之,
利;
欲戰者,
無附于水而迎客,
視生處高,
無迎水流,
此處水上之軍也。
절수필원수,
객절수이래,
물영지우수내,
령반제이격지,
리;
욕전자,
무부우수이영객,
시생처고,
무영수류,
차처수상지군야。
물을 건너면 물에서 멀리 떨어진다. 객(상대)은 물을 건너서 오면,
물 안에서  맞아 싸우지 말고, 반이 건너오게 한 후 공격하는게 이득이다. 

싸우려고 한다면 물에서 붙어 객(상대)과 맞아 싸우지 말고,
높이 올라 살곳을 보고 물의 흐름을 (거꾸로) 맞지 않는( 곳에서 싸운)다.

이것이 물위의 군대다.
絕斥澤,
惟亟去無留,
若交軍於斥澤之中,
必依水草,
而背衆樹,
此處斥澤之軍也。
절척택,
유극거무류,
약교군어척택지중,
필의수초,
이배중수,
차처척택지군야。
늪지를 넘어갈땐, 오직 빨리 갈 뿐이다. 머물면 안된다. 
만약 늪지 가운데에서 군대를 만난다면,
반드시 물풀을 의지하고,
나무가 많은 숲을 등진다.

이것이 늪지에서의 군대다.
平陸處,
易而右背高,
前死後生,
此處平陸之軍也。
평륙처,
역이우배고,
전사후생,
차처평륙지군야。
평평한 땅에서는 
흩어져서 높은 곳을 등질 수 있게 한다.
죽을 각오를 해야 후에 살 수 있다.
이것이 평지의 군대다.
※ 易 : 흩어진다로 해석했음.
※ 右 : 옳다, 맞다 로 해석했음.
凡此四軍之利,
黃帝之所以勝四帝也。
범차사군지리,
황제지소이승사제야。
이 네가지 군대의 이득은
(과거에) 황제가 네명의 제후를 이겼던 바이다. 
凡軍好高而惡下,
貴陽而賤陰,
養生而處實,
軍無百疾,
是謂必勝。
범군호고이악하,
귀양이천음,
양생이처실,
군무백질,
시위필승。
대개 군대는 높은 곳이 좋고 낮은 곳은 나쁘다.
밝은 곳을 중요하게 여기고,
어두운 곳은 덜 중요하게 생각하면, 위생을 잘 관리하고,
처소를 튼튼히 할 수 있어 군대내에 백가지 질병이 없다. 

이를 필승이라고 말한다.
丘陵堤防,
必處其陽,
而右背之,
此兵之利,
地之助也。
구릉제방,
필처기양,
이우배지,
차병지리,
지지조야。
구릉에서 둑을 쌓아 막을 땐,
반드시 양한 곳(튀어나온 곳, 높은 곳)에 위치하고,
그것을 등져야 한다.

이런 군대 운용의 이익은 땅의 도움(을 받는 방법)이다. 
上雨,水沫至,
欲涉者,待其定也。
상우,수말지,
욕섭자,대기정야。
상류에 비가 오면, 물거품이 차오른다. 
건너려고 할땐 기다렸다 가는 것이 맞다(정해진 것이다).
凡地有絕澗,
遇天井、天牢、天羅、天陷、天隙,
必亟去之,勿近也。
범지유절간,
우천정、천뢰、천라、천함、천극,
필극거지,물근야。
보통 땅에 좁은 골짜기가 있거나, 분지, 막다른 곳,
(다수의 군대가) 늘어서기 힘든 곳, 습지, 좁고 험한 곳 등을 만나면
반드시 그곳에서 빠르게 이동해야 한다. 가까이 가지 마라.
吾遠之,敵近之;
吾迎之,敵背之。

오원지,적근지;
오영지,적배지。
(위에 열거한 곳을) 내가 멀어지면 적이 가깝게 되고,
내가 마주하면 적이 등지게 된다.
軍旁有險阻、潢井、葭葦、林木、蘙薈者,
必謹覆索之,
此伏奸之所處也。
군방유험조、황정、가위、림목、예회자,
필근복색지,
차복간지소처야。
군대를 방어하는데 가파르고 끊어진 곳,
웅덩이나 분지이거나, 갈대숲,
나무로 우거진 숲, 풀숲이 무성한 곳이 있는 것은,
반드시 조심하고, 수색을 반복한다.
이것이 매복이나 계략을 쓸 수 있는 곳이다.
敵近而靜者,
恃其險也;
遠而挑戰者,
欲人之進也;
其所居易者,利也;
衆樹動者,來也;
衆草多障者,疑也;
鳥起者,伏也;
獸駭者,覆也;
塵高而銳者,車來也;
卑而廣者,徒來也;
散而條達者,樵采也;
少而往來者,營軍也;
辭卑而益備者,進也;
辭強而進驅者,退也;
輕車先出,
居其側者,陣也;
無約而請和者,謀也;
奔走而陳兵者,期也;
半進半退者,誘也;
杖而立者,饑也;
汲而先飲者,渴也;
見利而不進者,勞也;
鳥集者,虛也;
夜呼者,恐也;
軍擾者,將不重也;
旌旗動者,亂也;
吏怒者,倦也;
粟馬肉食者,軍無糧也;
軍無懸瓶,
而不返其舍者,
窮寇也;
諄諄翕翕,
徐與人言者,失衆也;
數賞者,窘也;
數罰者,困也;
先暴而後畏其衆者,
不精之至也;
來委謝者,
欲休息也。
적근이정자,
시기험야;
원이도전자,
욕인지진야;
기소거이자,리야;
중수동자,래야;
중초다장자,의야;
조기자,복야;
수해자,복야;
진고이예자,차래야;
비이광자,도래야;
산이조달자,초채야;
소이왕래자,영군야;
사비이익비자,진야;
사강이진구자,퇴야;
경차선출,
거기측자,진야;
무약이청화자,모야;
분주이진병자,기야;
반진반퇴자,유야;
장이립자,기야;
급이선음자,갈야;
견리이부진자,로야;
조집자,허야;
야호자,공야;
군요자,장부중야;
정기동자,란야;
리노자,권야;
속마육식자,군무량야.
군무현병,
이부반기사자,
궁구야;
순순흡흡,
서여인언자,실중야;
수상자,군야;
수벌자,곤야;
선포이후외기중자,
부정지지야;
래위사자,
욕휴식야。
적이 가까이 와도 조용히 있을 수 있는 것은
그 (지형의) 험함을 믿기 때문이다.
멀리서 싸움을 도발하는 것은 상대가 진격해오길 바라기 때문이다.

그 곳에서 머무는 것은 유리하기 때문이다.
많은 나무가 움직이는 것은 (상대가) 오는 것이다.
풀무더기가 많이 막아놓은 것은 의심해야 한다.
새가 일어나는 것은 매복이 있다.
(전쟁에 끌고간) 짐승이 놀라는 것은 배반한 것이다.

흙먼지가 높고 많이 날리면 전차가 온다.
낮고 넓게 깔리는 것은 (보병이) 무리지어 오는 것이다.
흩어져 가지처럼 피어오르는 것은 병사들이 나무를 하는 것이다.
적지만 왔다갔다하는 것은 군영을 만드는 것이다. 

(적의 사자가 말하는데) 낮으면서 더 대비한다 하는 것은 진격이고,
강하고 더 몰아 붙일거라는 것은 퇴각이다.

가벼운 차가 앞에 나와서 옆에 배치되면 진을 치는 것이다. 
약속(조공으로 보임)도 없이 화친하자는 것은 사기다.
분주하게 군대를 늘어세우는 것은 기다리는 것이다.
반은 진격하고 반은 퇴각하면 꼬시는 것이다. 

지팡이를 짚고 선 것은 굶어서다.
급하게 물을 먼저 먹는 것은 목이 말라서다.
이익을 보고도 진격하지 않는 것은 힘들어서다.
새가 모여드는 것은
(군대가) 비었다는 것이다.
밤에 (서로) 부르는 것은 무서워서다.

군이 시끄러운 것은
장수가 무겁지 않다는 것이다(장수가 말을 자꾸 바꾼다).
정기가 왔다갔다 하면 군의가 어지럽다는 것이다.
관리들이 화가난 것은 (사졸들이) 게을러서다.
말의 고기를 먹는 것은 식량이 없어서다.
반합이 없거나 막사로 돌려보내지 않는 것은 궁지에 몰렸기 때문이다.

자주 모아서 타이르고 (정신교육을 매일 하고)
조용히 장수와 말을 하는 것(지휘관에게 소원수리를 하는 것)은
무리가 상한다(부대 망한다).

상을 자주 주는 건 가진 게 없어서고, 벌을 자주하는 건
(윗사람이) 부족해서다. (윗사람이) 먼저 포악하게 하고
나중에 부대원들을 두려워 하는 것은
(부대의 운용의) 정밀함이 미치지 못해서다. 

(상대의 사자가)와서 (무언가를) 맡기면서 사례하는 것은 쉬고 싶어서다.
兵怒而相迎,
久而不合,
又不相去,
必謹察之。
병노이상영,
구이불합,
우불상거,
필근찰지。
군대가 화를 내며 맞아 나와서
오래 되었는데도 안싸우고
또 물러나지도 않는 것은
반드시 그것을 조심해서 살펴야 한다.

兵非貴益多也,
惟無武進,
足以併力、
料敵、取人而已。

병비귀익다야,
유무무진,
족이병력、
료적、취인이이。
그러므로 군대는 더 많은 것이 중요한게 아니다.
무력만으로 진군할 생각하지 말고,
힘을 모으는 것만으로 족하고,
적을 요리하면, 적장을 사로잡을 뿐이다.

※ 모공편은 싸우지 말고 이기란 말이고, 여기서는 싸우게 되었을 때 잘하란 말임.
夫惟無慮而易敵者,
必擒於人。
부유무려이이적자,
필금어인。
음.. 적에 대해서 사려깊지 않고 쉽게 생각하는 자는
상대 장수에게 반드시 사로잡힌다.
卒未親附而罰之,
則不服,
不服則難用也。
졸미친부이벌지,
즉불복,
불복즉난용야。
(사로잡아 우리편이 된) 병졸이 친하게 붙지 않았는데
(자대에 익숙해지지 않았는데) 벌을 주면, 복종하지 않고,
복종하지 않으면 쓰기 어렵다.
卒已親附而罰不行,
則不可用也。
졸이친부이벌불행,
즉불가용야。
병졸이 이미 친하게 붙어서(일 좀하고 익숙해졌다고)
벌을 주지 않으면 쓸 수 없다.

令之以文,
齊之以武,
是謂必取。

령지이문,
제지이무,
시위필취。
그러므로 명령은 법에 따라 하고,
규율을 칼같이 잡는 것을
반드시 취해야 하는 것(병기본)이라 말한다.
令素行以教其民,
則民服;
令不素行以教其民,
則民不服。
령소행이교기민,
즉민복;
령불소행이교기민,
칙민부복。
명령이 평소 (잘) 실행되고 병졸들을 가르칠 정도면
병졸들이 복종하고,
명령이 평소 잘 실행되지 않는데
병졸들을 가르치면 병졸들은 복종하지 않는다.
令素行者,
與衆相得也。
령소행자,
여중상득야。
명령을 평소에 잘 실행되는 것이
무리가 서로 이로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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