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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자병법 #11 구지편 - 읽을 수 있게 해석중

싸라리리 2023. 2. 3.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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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자병법 #11 구지편

孫子曰:
凡用兵之法,
有散地,
有輕地,
有爭地,
有交地,
有衢地,
有重地,
有圮地,
有圍地,
有死地。
손자왈:
범용병지법,
유산지,
유경지,
유쟁지,
유교지,
유구지,
유중지,
유비지,
유위지,
유사지。
손자가 말하길, 보통 군대를 사용하는 방법에 
산지(흩어지는 땅), 
경지(가벼운 땅),
쟁지(싸우는 땅), 
교지(만나는 땅), 
구지(중심이 되는 땅), 
중지(무거운 땅), 
비지(무너지는 땅), 
위지(포위되는 땅), 
사지(죽는 땅)이 있다.
諸侯自戰其地者,
為散地;
入人之地而不深者,
為輕地;
我得則利,彼得亦利者,
為爭地;
我可以往,彼可以來者,
為交地;
諸侯之地三屬,
先至而得天下之衆者,
為衢地;
入人之地深,
背城邑多者,
為重地;
山林、險阻、沮澤,
凡難行之道者,
為圮地;
所由入者隘,
所從歸者迂,
彼寡可以擊吾之衆者,
為圍地;
疾戰則存,
不疾戰則亡者,
為死地。
제후자전기지자,
위산지;
입인지지이불심자,
위경지;
아득즉리,피득역리자,
위쟁지;
아가이왕,피가이래자,
위교지;
제후지지삼속,
선지이득천하지중자,
위구지;
입인지지심,
배성읍다자,
위중지;
산림、험조、저택,
범난행지도자,
위비지;
소유입자애,
소종귀자우,
피과가이격오지중자,
위위지;
질전즉존,
부질전칙망자,
위사지。
제후가 스스로 자기 땅에서 싸우는 것이
흩어지는 땅이 된다.
남의 땅을 (쳐) 들어가 (빼앗았는데 인망이)
깊지 않은 것은 가벼운 땅이 된다.
내가 얻어도 이익이고, 남이 얻어도 또 이익인 것이
싸우는 땅이 된다.
내가 갈 수 있고, 상대가 갈 수 있는 것이
만나는(교전하는) 땅이 된다. 
제후의 땅 세 개가 만나,
먼저 도착해 천하의 무리를 얻을 수 있는 것이
중심이 되는 땅이 된다.
남의 땅에 깊이 들어갔는데, 배신하는 성읍이 많은 것은
무거운 땅이 된다.
산림, 험지, 늪지대 등 보통 가는 길이 어려운 것을
무너지는 땅이 된다.
들어가는 곳이 좁고 따라가 돌아오려면 멀리 돌아야 하고, 
상대가 적어도 나의 무리를 공격할 수 있는 것을
포위되는 땅이 된다.
있는 힘을 다해 싸워야 가질 수 있고,
그렇게 싸우지 않으면 망하는 것은 죽는 땅이 된다.
是故
散地則無戰,
輕地則無止,
爭地則無攻,
交地則無絕,
衢地則合交,
重地則掠,
圮地則行,
圍地則謀,
死地則戰。
시고
산지즉무전,
경지즉무지,
쟁지즉무공,
교지즉무절,
구지즉합교,
중지즉략,
비지즉행,
위지즉모,
사지즉전。
그러므로 흩어지는 땅이면 싸움이 없(어야 하)고, 
가벼운 땅이면 (베풀기를) 그칠 수 없고, 
싸우는 땅이면 공성(으로 손해보는 일)이 없고, 
교전하는 땅이면 (그냥) 지나가는 일이 없(게 하)고
(싸울준비 안하고 그냥 지나가다 큰일나니까), 
중심이 되는 땅이면 연합하여 교전하고, 
무거운 땅이면 노략질하고
(보다는 스쳐지나가라는 해석이 더 좋을 것 같음), 
무너지는 땅이면 통과하고, 
포위되는 땅이면 (적을 포위하거나 내가 벗어날) 모략을 꾸미고, 
죽는 땅이면 싸움 뿐이다.
所謂古之善用兵者,
能使敵人前後不相及,
衆寡不相恃,
貴賤不相救,
上下不相收,
卒離而不集,
兵合而不齊。
소위고지선용병자,
능사적인전후불상급,
중과불상시,
귀천불상구,
상하불상수,
졸리이부집,
병합이부제。
소위 말하기를 옛날의 용병을 잘한다는 것은 
적으로 하여금 앞뒤가 서로 미치지 못하고, 
무리와 소수가 서로 믿지 못하고, 
귀천이 서로 돕지 못하게 하고, 
상하가 서로 거둘 수 없게 하고, 
병졸이 떠나 모이지 못하고, 
군대가 모여 통제되지 않게 할 수 있다 했다.
合於利而動,
不合於利而止。
합어리이동,
부합어리이지。
(나의) 이익에 부합하면 (적을) 움직이게하고,
이익이 같지 않으면 멈추게 한다.
敢問︰「敵衆整而將來,待之若何?」
曰:「先奪其所愛,則聽矣。」
故兵之情主速,
乘人之不及,
由不虞之道,
攻其所不戒也。
감문︰「적중정이장래,대지약하?」
왈:「선탈기소애,즉청의。」
고병지정주속,
승인지불급,
유불우지도,
공기소불계야。
“적의 무리가 가지런하고 장수가 (앞장 서서) 나오면
그것을 어떻게 상대 합니까” 라고 감히 묻길래,
“먼저 소중하게 여기는 곳을 빼앗으면 들을 것입니다.”라 말했다.
그러므로 군대의 주된 속성은 빨라야 한다. 
상대가 미치지 못한 것을 헤아려 
걱정 안한 길로 이동하고, 
경계하지 않는 곳을 공격한다.
凡為客之道,
深入則專,
主人不克。
범위객지도,
심입즉전,
주인불극。
대개 손님(침략군)이 되는 길은
깊이 들어가서 독립적으로 활동하는 것이다.
(그러면) 주인이 이길(견딜) 수 없다.
掠于饒野,
三軍足食。
략우요야,
삼군족식。
넉넉한 벌판을 빼앗아 삼군이 넉넉하게 먹는다. 
謹養而勿勞,
併氣積力,
運兵計謀,
為不可測。
근양이물로,
병기적력,
운병계모,
위부가측。
(병사를) 삼가 기르고 힘들게 하지 않고,
마음을 모으고, 힘을 쌓고,
군대를 운영하고 모략을 계획해서,
예측할 수 없게 된다. 
投之無所往,
死且不北。
투지무소왕,
사차불배。
그 (군대를) 갈 곳 없는 데 던져놓으면
죽는 한이 있어도 달아나진 않는다.
死焉不得,
士人盡力。
사언부득,
사인진력。
죽기로 하는데 어찌 못 얻겠는가,
무인들이 힘을 다한다.
兵士甚陷則不懼,
無所往則固,
深入則拘,
不得已則鬥。
병사심함즉불구,
무소왕즉고,
심입즉구,
부득이즉투。
병사가 지나치게 빠지면
(깊이 들어가면과 같은 뜻으로 보임) 두려운걸 몰라서 
갈곳이 없으면 단단해진다.
깊이 들어가면 잡혀 얻을 게 없어도
(어쩔 수 없이) 싸워야 한다.
是故其兵
不修而戒,不求而得,
不約而親,不令而信。
시고기병
불수이계,불구이득,
불약이친,불령이신。
그러므로 군대가 훈련을 안해도 경계하고,
요청하지 않아도 얻으며,
약속하지 않아도 친해지고,
명령하지 않아도 믿는다.
禁祥去疑,
至死無所之。
금상거의,
지사무소지。
미신을 금하고 의심을 없애면
(요행을 바라지 않고 딴 생각을 없애면)
사지에 이르러도 그런 곳이 없을 것이다.
吾士無餘財,非惡貨也;
無餘命,非惡壽也。
오사무여재,비악화야;
무여명,비악수야。
우리 무사들이 재물을 남기지 않는 것은
돈이 싫어서가 아니고, 
목숨을 아끼지 않는 것은
사는게 싫어서가 아니다.
令發之日,
士卒坐者涕沾襟,
偃臥者淚交頤。
령발지일,
사졸좌자체첨금,
언와자루교이。
명령이 발표되는 날
무사들과 졸병들이 앉은 것은
눈물이 옷깃에 떨어지고,
쓰러져 누운 것은 눈물이 턱에 떨어진다.
投之無所往者,
則諸、劌之勇也。
투지무소왕자,
즉제、귀지용야。
군대를 갈 곳 없는데 던지는 것은
곧 전제와 조귀의 용맹이 (생겨난)다.
故善用兵者,
譬如率然。
고선용병자,
비여솔연。
그러므로 군대를 잘 쓰는 것은 솔연에 비교할만 하다.
率然者,
常山之蛇也。
솔연자,
상산지사야。
솔연이란 것은  상산의 뱀이다. 
擊其首則尾至,
擊其尾則首至,
擊其中則首尾俱至。
격기수즉미지,
격기미즉수지,
격기중즉수미구지。
그 머리를 때리면 꼬리가 오고,
그 꼬리를 때리면 머리가 오고,
그 중간을 때리면 머리와 꼬리가 모두 온다.
敢問︰「兵可使如率然乎?」
曰︰「可。」
감문︰「병가사여솔연호?」
왈︰「가。」
“군대를 솔연처럼 시킬 수 있나요?”라고 굳이 물어보면
“가능하다.”고 말할 것이다. 
夫吳人與越人相惡也,
當其同舟而濟遇風,
其相救也,如左右手。
부오인여월인상악야,
당기동주이제우풍,
기상구야,여좌우수。
예를들어 오나라 사람은 월나라 사람과 더불어 서로 싫어한다.
당연히 같은 배를 타고 건너는데 바람을 만나면,
왼손과 오른손 처럼 그들이 서로 돕는다.
是故
方馬埋輪,未足恃也;
齊勇如一,政之道也;
剛柔皆得,地之理也。
시고
방마매륜,미족시야;
제용여일,정지도야;
강유개득,지지리야
그러므로 말에게 방패를 걸고 바퀴를 안보이게 덮어도
의지하는데(겁을 없애는데) 부족하고,
모두가 한 사람 같이 용맹해도 역할을 정해야한다.
굳세고 부드러움을 모두 얻어야 땅이 다스려진다.

善用兵者,
攜手若使一人,
不得已也。

선용병자,
휴수약사일인,
부득이야。
그러므로 한명에게 손으로 이끌어주는 것처럼
군대를 잘 사용하는 것은
(그렇게 하지 않을 수 없을 정도로)
부득이하기 때문이다.
將軍之事,
靜以幽,正以治。
장군지사,
정이유,정이치。
장군의 일은 조용히 처리해 확실하게 하고,
다스림으로써 바로 잡는 것이다.

愚士卒之耳目,
使之無知;
易其事,革其謀,
使人無識;
易其居,迂其途,
使人不得慮。

우사졸지이목,
사지무지;
역기사,혁기모,
사인무식;
역기거,우기도,
사인부득려。
다음의 것을 할 수 있어야 한다.
우직한 무사와 졸병의 눈과 귀가
그것을 시켜도 모르게 한다.
일을 바꾸고 계략을 고쳐서
상대가 알지 못하게 한다. 
그 거처를 바꾸고, 그 길을 돌아서
상대가 (나의) 생각을 얻지 못하게 한다.
帥與之期,
如登高而去其梯;
帥與之深入諸侯之地,
而發其機,
焚舟破釜,
若驅群羊。
수여지기,
여등고이거기제;
수여지심입제후지지,
이발기기,
분주파부,
약구군양。
장수가 병사들과 더불어 약속하면
높은 곳에 올라 사다리를 치우는 것과 같다.(돌이킬 수 없다)
장수가 제후의 땅에 깊이 들어가서 그 기회를 잡으려면,
배를 태우고 솥을 깬다. 양떼를 모는 것과 같다.
驅而往,驅而來,
莫知所之。
구이왕,구이래,
막지소지。
몰고 가고 몰고 오고 어디인지 알 수 없다.
聚三軍之衆,
投之於險,
此謂將軍之事也。
취삼군지중,
투지어험,
차위장군지사야。
삼군의 무리를 모아 험한 곳에 던진다.
이를 일컬어 장군의 일이라 한다.
九地之變,
屈伸之利,
人情之理,
不可不察也。
구지지변,
굴신지리,
인정지리,
불가불찰야。
아홉가지 땅의 변화는
굽힘과 폄에 따른 이득과 인정의 이치다.
살피지 않을 수 없다. 
凡為客之道,
深則專,淺則散。
범위객지도,
심즉전,천즉산。
보통 침략하는 방법은
깊이 들어가 독립적으로 활동하는 것이다.
얕으면 흩어진다.
去國越境而師者,
絕地也;
四達者,衢地也;
入深者,重地也;
入淺者,輕地也;
背固前隘者,圍地也;
無所往者,死地也。
거국월경이사자,
절지야;
사달자,구지야;
입심자,중지야;
입천자,경지야;
배고전애자,위지야;
무소왕자,사지야。
나라를 떠나 국경을 넘어 공격하는 것은
땅을 지나야 하는 것이다.
사방이 트인 것이 중요한 땅이다. 
깊이 들어가는 것이 무거운 땅이다.
얕게 들어가는 것이 가벼운 땅이다. 
뒤가 단단하고 앞이 좁은 것은 포위되는 땅이다. 
갈 곳이 없는 것은 죽는 땅이다.
是故
散地,吾將一其志;
輕地,吾將使之屬;
爭地,吾將趨其後;
交地,吾將謹其守;
衢地,吾將固其結;
重地,吾將繼其食;
圮地,吾將進其途;
圍地,吾將塞其闕;
死地,吾將示之以不活。
시고
산지,오장일기지;
경지,오장사지속;
쟁지,오장추기후;
교지,오장근기수;
구지,오장고기결;
중지,오장계기식;
비지,오장진기도;
위지,오장색기궐;
사지,오장시지이불활。
그러므로 
산지(흩어지는 땅)에선 우리 장수들의 뜻을 하나로 모은다.
경지(가벼운 땅)에선 우리 장수들에게 그것을 단속하게 한다. 
쟁지(싸우는 땅)에선 우리 장수를 달려 맨 뒤(끝)까지 보낸다. 
교지(만나는 땅)에선 우리 장수들이 신중하게 지킨다.
구지(중심이 되는 땅)에선 우리 장수가 동맹을 단단히 한다. 
중지(무거운 땅)에서는 우리 장수가 계속 그것을 먹는다
(세금을 계속 걷는다? 반란을 못하게?).
비지(무너지는 땅)에선 우리 장수가 그 길을 (빨리) 지난다.
위지(포위되는 땅)에선 우리 장수가 궁궐을 막는다
(임금을 인질로 잡음?)
사지(죽는 땅)에선 우리 장수는
그것을 (병사들에게) 살아날 곳이 없음을 보게 한다.
故 兵之情:
圍則禦,
不得已則鬥,
過則從。
고 병지정:
위즉어,
부득이즉두,
과즉종。
그러므로 군대의 속성은  
포위는 막아야 하고 
어쩔 수 없으면 싸우고, 
지나치면 따른다. 
是故
不知諸侯之謀者,
不能豫交;
不知山林、險阻、
沮澤之形者,
不能行軍;
不用鄉導者,
不能得地利。
시고
부지제후지모자,
불능예교;
부지산림、험조、
저택지형자,
불능행군;
불용향도자,
불능득지리。
그러므로 
제후의 모략을 모르는 것은 정밀한 외교를 할 수 없다.
산림, 험조, 저택의 지형을 모르는 것은 행군을 할 수 없다. 
그 지역의 안내자를 사용하지 않으면 지리를 얻을 수 없다.
四五者,不知一,
非霸王之兵也。
사오자,부지일,
비패왕지병야。
네가지 다섯가지(구지를 말하는 듯)가 하나인 것을 모르면 패왕의 군대가 아니다. 
夫霸王之兵,
伐大國,
則其衆不得聚;
威加於敵,
則其交不得合。
부패왕지병,
벌대국,
즉기중부득취;
위가어적,
즉기교부득합。
패왕의 군대가 대국을 정벌하면 그 (나라의) 무리는 모이지 못한다.
적에게 위엄을 보여주면 외교도 합쳐지지 않는다.
是故
不爭天下之交,
不養天下之權,
信己之私,威加於敵,
則其城可拔,其國可隳。
시고
부쟁천하지교,
불양천하지권,
신기지사,위가어적,
즉기성가발,기국가휴。
그러므로 천하의 외교를 싸우지 않고,
천하의 권세를 기르지 않고(패권을 장악하려 하지 않고),
자기 자신을 믿고, 적에게 위엄을 보여주면,
그 성을 빼앗을 수 있고, 그 나라를 무너뜨릴 수도 있다.
施無法之賞,
懸無政之令,
犯三軍之衆,
若使一人。
시무법지상,
현무정지령,
범삼군지중,
약사일인。
시행한적 없는 상을 주고,
여태 없던 직책을 제시하면,
삼군의 무리를 압도해 한사람 처럼 부릴 수 있다
(압도적인 인센티브를 주면 많은 사람들을 집중시킬 수 있다).
犯之以事,勿告以言;
犯之以利,勿告以害。
범지이사,물고이언;
범지이리,물고이해。
일로써 그것을 행한다. 말로 하지 않는다.
이익으로써 그것을 행한다. 손해로 하지 않는다
(압도적인 인센티브는 좋은 방향으로만 한다.
패널티와 섞어쓰지 않는다. 일로 만들고 그 일을 하는 사람을 둔다).
投之亡地然後存,
陷之死地然後生。
투지망지연후존,
함지사지연후생。
망하는 땅에 던져져야 존재의 의미가  있고,
사지에 빠져봐야 살 생각을 한다.
夫衆陷於害,
然後能為勝敗。
부중함어해,
연후능위승패。
무리는 위험에 빠져봐야 이기고 지고 할 수 있다. 

為兵之事,
在於佯順敵之意,
併敵一向,
千里殺將,
是謂巧能成事者也。

위병지사,
재어양순적지의,
병적일향,
천리살장,
시위교능성사자야。
군대의 ‘사(길흉을 점치는 직업인 듯)’가 되는 것은
적의 뜻을 순순히 따르는 것으로 가장하는 데에 있다. 
적을 한 방향으로 몰아 천리 (밖에서) 장수를 죽인다.
이것을 일컬어 교묘한 능력으로 일을 이루는 것이라 말한다.
是故政舉之日,
夷關折符,
無通其使;
厲於廊廟之上,
以誅其事。
시고정거지일,
이관절부,
무통기사;
려어랑묘지상,
이주기사。
그러므로 전쟁을 시작하는 날,
오랑캐와 거래하는 부호들을 잡아들이고,
그 사신을 통과시키지 않는다.
조정 위에 들어가
상대의 ‘사’를 베기위해 힘쓴다.
敵人開闔,必亟入之,
先其所愛,微與之期,
踐墨隨敵,以決戰事。
적인개합,필극입지,
선기소애,미여지기,
천미수적,이결전사。
적이 문을 열면 반드시 빠르게 그곳으로 들어가
먼저 사랑받는다. 그 곳에 숨어서 기다리고,
결전의 ‘사’로써 교활하게 훼방하고 부화뇌동 시킨다.
是故
始如處女,敵人開戶;
後如脫兔,敵不及拒。
시고
시여처녀,적인개호;
후여탈토,적불급거。
그리하여 처음은 처녀와 같이 해,
적이 문을 열게하고, 
뒤에는 도망가는 토끼처럼 해,
적이 미처 막을 수 없는 것이다.

 

 

손자병볍 #11 구지편 한자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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