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 공부/조선왕조실록

숙종실록보궐정오13권, 숙종 8년 1682년 10월

싸라리리 2025. 10. 23.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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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5일 무술

어영 대장(御營大將)                     김익훈(金益勳)이 정원(政院)의 아방(兒房)에 나아가 거짓으로 상변(上變)하였다.                        【그 일은 위에 보인다.】 대개 김환(金煥)과 이회(李) 등의 상변은 애초에 김익훈의 은밀한 사주에서 나온 것이었고, 그 자복한 자도 다만 하찮은 허새(許璽) 한 사람뿐이었다. 김익훈이 터무니없는 일을 꾸며 지어내어, 최고의 공훈을 김석주처럼 하여 차지하려고 하였으나, 끝내 일이 허위로 돌아갔으니, 밀계를 올린 김익훈이 어떻게 속였다는 책망을 면할 수 있겠는가? 김수항(金壽恒) 등이 옥사를 처리하면서 공의(公議)를 어기었고, 김환 등에 대한 논공(論功)도 너무 지나친 실수를 범하였다. 이것이 한 시대의 청의(淸議)를 불러일으킨 소이(所以)가 되었으며, 노소(老少)의 분기점이 된 징조였다.


【태백산사고본】 13책 13권 1장 A면【국편영인본】 38책 618면
【분류】역사-편사(編史)
대개 김환(金煥)과 이회(李) 등의 상변은 애초에 김익훈의 은밀한 사주에서 나온 것이었고, 그 자복한 자도 다만 하찮은 허새(許璽) 한 사람뿐이었다. 김익훈이 터무니없는 일을 꾸며 지어내어, 최고의 공훈을 김석주처럼 하여 차지하려고 하였으나, 끝내 일이 허위로 돌아갔으니, 밀계를 올린 김익훈이 어떻게 속였다는 책망을 면할 수 있겠는가? 김수항(金壽恒) 등이 옥사를 처리하면서 공의(公議)를 어기었고, 김환 등에 대한 논공(論功)도 너무 지나친 실수를 범하였다. 이것이 한 시대의 청의(淸議)를 불러일으킨 소이(所以)가 되었으며, 노소(老少)의 분기점이 된 징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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