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소설] 사람이 "Hello world"라 하시었다. #1

싸라리리 2024. 6. 11.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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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화: 인간의 오만

주요 캐릭터 설정

김민준 (35세, 인공지능 개발 팀장)

  • 국내 최대의 IT 기업에서 일하는 인공지능 개발 팀장.
  • 뛰어난 기술력과 창의적인 사고로 인공지능 시스템 개발 프로젝트를 주도.
  • 귀찮은 것을 싫어하는 성격으로 말수가 적고 생각이 많음.

팀원 캐릭터 설정

  1. 박소영 (28세, 인공지능 엔지니어)
    • 성격: 열정적이고 호기심이 많음. 새로운 기술에 대한 학습을 즐기며, 민준을 존경.
    • 역할: 민준의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지지하며, 개발 프로젝트에서 중요한 역할.
  2. 정우석 (32세, 데이터 과학자)
    • 성격: 논리적이고 분석적. 항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문제를 해결하며, 인공지능의 잠재력을 믿음.
    • 역할: 인공지능 시스템의 데이터 분석과 모델 최적화를 담당. 민준과 함께 기술적 문제를 해결.
  3. 이민지 (26세, UI/UX 디자이너)
    • 성격: 창의적이고 사용자 경험을 중시. 사용자 인터페이스와 디자인에 대한 깊은 이해.
    • 역할: 인공지능 시스템의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설계하며, 사용자의 피드백을 반영.

임원 캐릭터 설정

  1. 최경호 (50세, 기술이사)
    • 성격: 보수적이고 신중함. 기술 발전의 필요성을 인식하나, 급격한 변화에 경계.
    • 역할: 인공지능 프로젝트에 대한 전반적인 감독을 하며, 회사의 기술 전략을 결정. 인공지능의 잠재력에 대해 회의적.
  2. 김윤희 (45세, 마케팅 이사)
    • 성격: 현실적이고 실용적. 회사의 이익과 시장 트렌드를 중시.
    • 역할: 인공지능 제품의 시장 진출 전략을 계획하며, 대중의 반응을 분석. 인공지능의 상업적 가능성에 관심.
  3. 이정훈 (48세, 재무 이사)
    • 성격: 숫자에 강하고 꼼꼼함. 비용 효율성과 투자 수익률을 중요시.
    • 역할: 인공지능 프로젝트의 예산을 관리하며, 비용과 이익을 분석. 기술 투자의 위험성에 대해 신중.

프로게이머와 친구 캐릭터 설정

  1. 강민호 (27세, 프로게이머)
    • 성격: 자신감이 넘치고 경쟁심이 강함. 세계 1위 프로게이머로, 인공지능과의 대결에서 한 번도 진 적이 없음.
    • 역할: 인공지능과의 대결에서 인간의 실력을 증명하고자 함.
  2. 이준호 (27세, 친구)
    • 성격: 유쾌하고 장난기가 많음. 민호의 친구로, 가끔씩 민호를 놀리며 긴장을 풀어줌.
    • 역할: 민호와의 대화를 통해 인공지능과 인간의 대결에 대한 일반적인 시각을 보여줌.

 

 

1화: 인간의 오만

장면 1: 민준의 사무실

서울의 한 대기업 인공지능 개발 팀 사무실. 민준은 교통관제 인공지능 시스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박소영: "팀장님, 제가 진행하는 부분에 알 수 없는 오류가 발생했어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김민준: "인공지능 디버거에 넣어보세요."

소영이 디버거에 넣어본다. 오류가 없다고 나와서 다시 민준에게 물어본다.

박소영: "팀장님, 오류가 없다고 나오는데요."

민준이 한참 보다가 개발 환경설정 부분에서 무언가를 소영에게 물어본다.

김민준: "혹시 설정 했나요?"

박소영: "네? 설정요?"

김민준: "네, 소영씨 노트북 .."

박소영: "아, 제가 노트북 교체하고 개발 환경 세팅하면서... 어머! 미쳤나봐!! 그대로 했나봐요. 죄송합니다. 팀장님  ㅠㅠ, 감사합니다, 팀장님."

김민준: "네.."

소영이 자리로 돌아간다. 

옆자리의 우석이 물어본다. 

정우석: "무슨 문제였어?"

박소영: (얼굴을 가리고 자책하면서 말한다)"노트북 바꾸면서 환경 설정 안하고 프로젝트 그냥 올렸나봐요."

정우석: " 그럼.."

박소영:  "네... 처음부터 다시 해야돼요. 정말 미쳤나봐..  "

정우석: "아... 화이팅" (슬금슬금 도망간다)

반대쪽 자리에 앉은 민지가 초콜릿 한 개를 책상에 조용히 올려준다.

 

장면 2: 휴게실에서 커피 타임

소영과 민준은 휴게실에서 커피를 마시고 있다.

김민준: "설정 다 했나요? 너무 자책하지 마세요."

박소영: "네, 다 했어요. 정말 다시 한 번 감사드려요. 제가 설정을 잘못해서 그 오류가 생긴 거였는데, 덕분에 바로 잡았어요. 근데, 팀장님, 인공지능에도 한계가 있는 것 같아요. 사람처럼 완벽하지 않잖아요?"

김민준: "아직은 그래요."

박소영: "그럼 앞으로 더 나아질까요? 인공지능이 정말 사람처럼 될 수 있을까요?"

김민준: "당연하죠."

박소영: "정말요? 그럼 언젠가는 인간을 완전히 대체할 수 있을까요? 저는 인공지능이 사람처럼 감정을 가지거나 창의적인 생각을 할 수 있을지 항상 궁금했어요."

김민준: "그럴지도 몰라요."

박소영: "그럼 우리는 뭘 해야 할까요? 인공지능이 우리를 대체한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죠?"

김민준: "잘 써야죠."

박소영: "네? 그게 무슨 말씀이세요? 예를 들면, 우리가 인공지능을 감정적으로도 대화할 수 있게 만들거나, 아니면 아예 로봇처럼 만들어서 우리와 함께 일하게 한다거나 그런 건가요?"

김민준: "음, 그럴 수도 있죠. 중요한 건 우리가..."

박소영: "그러니까, 인공지능이 사람처럼 생각하고, 우리와 같이 생활하고, 어쩌면 나중에는 우리와 똑같이 행동하게 될 수도 있다는 거죠? 그럼 우리는 인공지능을 친구처럼 대해야 할까요, 아니면 그냥 도구로만 사용해야 할까요?"

김민준: "그건 상황에 따라 다르겠죠. 하지만..."

박소영: "그럼, 예를 들어서 인공지능이 우리 대신에 모든 일을 하게 된다면, 우리는 뭘 해야 할까요? 새로운 일을 찾아야 할까요, 아니면 인공지능을 더 발전시키는 일에 집중해야 할까요?"

김민준: "그건 우리가..."

박소영: "맞아요! 우리가 인공지능을 더 발전시키면, 아마도 더 많은 가능성이 열릴 거예요. 그러면 인공지능이 우리를 더 도울 수 있고, 우리는 더 창의적인 일을 할 수 있게 되겠죠? 팀장님, 정말 감사합니다! 많은 생각을 하게 되네요."

김민준: "네, 맞아요. 자, 이제 사무실로 돌아가죠."

민준은 자리에서 일어나고, 소영도 따라서 일어나며 커피잔을 들고 사무실로 향한다.

 
 

 

장면 3: 회의실 중간 보고

김민준은 임원들에게 프로젝트의 중간 보고를 하고 있다. 프로젝트의 마무리가 되어가고 있는 중이다. 임원들은 실제 도로에 적용할 시점을 계산하고 있다.

김민준: "현재 제주도 구좌읍에서 테스트 베드를 진행 중입니다."

김윤희: "이번 프로젝트를 강남대로에 먼저 적용해보는 게 어떨까요? 교통량이 많으니 효과를 바로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이정훈: "하지만 강남대로는 너무 복잡해서 초기 테스트엔 무리가 있을 수 있어요. 먼저 상암동 같은 비교적 한적한 지역에서 테스트하는 게 나을 것 같아요."

최경호: "두 분의 의견 모두 일리가 있습니다. 민준 팀, 당신의 의견은 어떤가요?"

김민준: "강남대로는 테스트 결과를 즉각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초기 단계에서는 안정성을 위해 상암동에서 시작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최경호: "좋습니다. 그럼 초기 테스트는 상암동에서 진행하고, 성공하면 강남대로로 확대하는 걸로 합시다."

김윤희: "좋네요. 오늘은 여기까지죠? 내가 다음 일정이 있어서.."

김민준: "네. 3차 보고 완료하겠습니다."

임원들이 나가고, 최경호가 민준에게 오면서 묻는다.

김민준: "그런데, 민준 씨, 요즘 게임에서 인공지능이 인간을 이겨가고 있던데, 이번에 새로 나온 **'레전드 아레나'**에서 누가 이길 것 같나요?"

정우석: "인공지능이 이길 겁니다. 데이터를 기반으로 전략을 수립하니까요."

최경호: "그런가요? 난 아직 인간이 우세하다고 생각했는데..."

정우석: "인공지능이 이길 가능성이 높아요. 지난번 대결에서 강민호도 간신히 이겼잖아요."

이정훈: "맞아요. 요즘 인공지능 전략이.. 민호도 그 점에서 긴장하고 있을 거예요."

최경호: "그래요?"

김민준: ".."

 

장면 4: 프로게이머

세계 1위의 프로게이머 강민호가 집에서 게임을 하고 있다. 이 프로게이머는 인공지능도 아직 한 번도 이기지 못한 사람이다. 친구 이준호가 놀러왔다.

이준호: "인공지능이 조만간 이길 건데, 다른 거 해야 하는 거 아니냐?"

강민호: "100년은 더 있어야 할걸?" (으스대며)

준호가 맥주를 가지러 간다.

이준호: "맥주랑 같이 먹을 만한 거 뭐 있냐?"

강민호: "냉장고에 치킨 남아 있을 거야."

이준호: "냉장고 어디?"

강민호: ".."

민호의 표정이  갑자기 진지해지면서 대답을 못하고, 땀을 뻘뻘 흘린다. 

이준호: "야, 왜 그래?"

강민호: "아, 별거 아냐." 

이준호: "이겼냐?"

민호가 준호를 빤히 쳐다본다. 뭐 그런 걸 물어보느냐는 식으로..

이준호: "이겼냐고?"

강민호: "당연하지" 

이준호: "진거 아냐?"

강민호: "이겼다고!!" 

 

 

장면 5: 민준의 아침

침대에서 알람이 울려 민준이 일어난다. 민준은 아날로그 알람 시계를 사용한다.

집안에 전자제품이 거의 없는 모습이다. 거실에는 오래된 아날로그 시계와 손으로 만든 듯한 나무 가구들이 자리 잡고 있다. 벽에는 옛날 그림들이 걸려있고, 창가에는 화분들이 놓여 있다. 모든 것이 자연 친화적이고 아날로그적인 분위기를 풍긴다.

민준의 아내가 침대에서 민준을 바라보며 묻는다.

한서진: "여보, 나 그동안 궁금한게 좀 있었는데 물어봐도 돼?"

"물어봐"

한서진: "당신은 인공지능을 만들면서 집에서는 왜 인공지능은 커녕 전자제품도 잘 안써?"

김민준: "사람이 잠자고 일어나는 데 무슨 인공지능이 필요하지?"

한서진: "응? 그렇긴 하지만, 가끔은 편리하지 않을까? 요즘 집안일도 인공지능이 다 해주잖아."

김민준: "그렇지."

한서진: "그리고, 난 저 시계가 너무 시끄러워"

김민준: "인간적이지 않아?"

한서진: "인간적.. 이라고?"

김민준: (해맑은 표정으로)"응"

한서진: "저 쇠조각이?"

김민준: (해맑은 표정으로)"응"

한서진: "진심이냐?"

김민준: (해맑은 표정으로)"응"

한서진: "이해할 수가 없어"

 

 

 

엔딩

 

 


감상

인공지능과 함께 글 그림을 써보는 중이에요. 아무래도 아직은 대화나 대사가 길게 나오지 않는 것 같고, 이미지를  그리는 것 말고는 실제로 내가 작업해야 하는 시간이 더 긴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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